“안철수는 하남자” vs “권성동은 하수인”…설전 ‘2라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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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성동 국민의힘 의원과 당대표 출마를 한 안철수 의원이 또 설전을 벌였다.
권 의원과 안 의원은 서로를 각각 '하남자', '하수인'이라고 지칭하며 서로를 비판했다.
권 의원과 안 의원의 설전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권 의원은 지난 10일 안 의원 당대표 출마설이 불거지자 "이런 '하남자 리더십'으론 당 위기를 극복할 수 없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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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尹당무개입 논란 당시 ‘체리따봉’ 사진 응수
![권성동 국민의힘 의원과 당대표 출마를 한 안철수 의원. [권성동·안철수 의원 페이스북 캡처]](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7/31/dt/20250731053206070djby.jpg)
권성동 국민의힘 의원과 당대표 출마를 한 안철수 의원이 또 설전을 벌였다. 권 의원과 안 의원은 서로를 각각 ‘하남자’, ‘하수인’이라고 지칭하며 서로를 비판했다.
31일 정치권에 따르면 이번 설전의 포문은 권 의원이 열었다. 그는 30일 페이스북에 “어제(29일) 안 의원이 문자 한 통을 받았다고 호들갑을 떨었다”며 “특검은 ‘(당시) 특검법에 찬성한 유일한 여당 의원이라 연락한 것’이라고 밝혔다”고 설명했다.
이어 “정작 위헌 요소로 가득한 특검법에 홀로 찬성표를 던지고 이후 동지들을 ‘인적 청산’이란 이름으로 절벽 끝에 몰아넣은 사람이 바로 안 의원”이라며 “동지들이 정치 수사의 큰 칼에 쓰러질 때 미소를 머금고 방관하더니 정작 본인에겐 커터칼 수준도 안 되는 참고인 협조 요청이 오자 ‘무분별한 정치 수사’라면서 목소리를 높이는 모습은 실소를 자아낸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무엇보다 스스로 만든 상황 속에서 마치 희생자인 양 비장미를 연출하는 모습에 ‘여의도 대표 하남자’라는 별명이 괜히 붙은 게 아니라는 걸 다시금 느낀다”고 전했다.
안 의원은 권 의원의 공격에 즉각 반발했다. 그는 30일 페이스북에 권 의원이 2022년 윤석열 전 대통령과 텔레그램 메시지를 주고받았을 때 ‘체리 따봉’ 이모티콘을 받은 것을 올리며 “하수인”이라고 적었다. 당시 윤 전 대통령의 문자는 당무개입 논란을 불러 일으켰다.
권 의원과 안 의원의 설전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권 의원은 지난 10일 안 의원 당대표 출마설이 불거지자 “이런 ‘하남자 리더십’으론 당 위기를 극복할 수 없다”고 했다.
이에 안 의원은 지난해 12월 7일 윤 전 대통령 1차 탄핵 소추안 표결 당시 국민의힘 의원 중 홀로 본회의장 자리를 지킨 사진과 함께 “하남자?”라고 맞받았다.
윤상호 기자 sangho@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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