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다음달 1일 구리 반제품에 50% 관세…韓배터리 음극재는 제외

뉴욕=심재현 특파원 2025. 7. 31. 0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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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오는 8월1일부터 구리로 만든 반제품과 파생제품에 50% 관세를 부과한다.

트럼프 대통령은 30일(현지시간) 수입 구리 반제품과 파생제품에 다음달 1일부터 무역확장법 232조에 따른 관세를 부과하는 포고문에 서명했다고 백악관이 밝혔다.

백악관이 이날 공개한 정책자료에 따르면 50% 관세는 구리로 만든 파이프, 와이어, 봉, 튜브 등 반제품과 관 이음쇠, 케이블, 커넥터, 전기부품 등 구리를 집중적으로 사용한 파생제품에 부과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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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오는 8월1일부터 구리로 만든 반제품과 파생제품에 50% 관세를 부과한다.

트럼프 대통령은 30일(현지시간) 수입 구리 반제품과 파생제품에 다음달 1일부터 무역확장법 232조에 따른 관세를 부과하는 포고문에 서명했다고 백악관이 밝혔다.

백악관이 이날 공개한 정책자료에 따르면 50% 관세는 구리로 만든 파이프, 와이어, 봉, 튜브 등 반제품과 관 이음쇠, 케이블, 커넥터, 전기부품 등 구리를 집중적으로 사용한 파생제품에 부과된다.

관세는 제품의 구리 함유량에 따라 부과되며 구리가 아닌 부분에는 국가별 상호관세나 다른 적합한 관세가 부과된다.

구리 관세는 자동차 관세와 중첩돼 적용되지는 않는다.

백악관는 구리 원료(input materials)와 폐구리(copper scrap)에는 50% 구리 관세도, 상호관세도 부과되지 않는다고 밝혔다.

백악관은 구리 원료의 예로 구리 광석, 농축물, 음극재와 양극재를 명시했다.

한국 배터리업계가 미국에 수출하는 음극재와 양극재는 관세 대상에서 제외된 것으로 보인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포고문에서 상무부 장관에게 미국 내 구리산업 지원정책으로 미국에서 생산한 고품질 폐구리의 25%를 미국에서 판매할 것도 지시했다.

또 미국에서 생산한 구리 원료의 25%를 2027년부터 미국에서 팔고 미국 내 판매 비중을 2029년에 40%로 늘리도록 했다.

뉴욕=심재현 특파원 urme@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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