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염에 ‘이 증상’ 보이면 바로 119 부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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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일 계속되는 폭염으로 전국적으로 탈수와 열사병, 일사병 환자가 급증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체온 조절 능력이 저하되기 쉬운 여름철에는 평소 수분 섭취, 초기 증상 인지, 응급 대처법 숙지가 생명을 지키는 열쇠라고 강조한다.
이번 폭염 속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수분 관리'와 '체온 조절', '초기 증상에 대한 민감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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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분 부족이 불러온 몸의 경고, 방심하면 열사병으로 이어진다
연일 계속되는 폭염으로 전국적으로 탈수와 열사병, 일사병 환자가 급증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체온 조절 능력이 저하되기 쉬운 여름철에는 평소 수분 섭취, 초기 증상 인지, 응급 대처법 숙지가 생명을 지키는 열쇠라고 강조한다.

◆온열질환 환자 급증…“갈증 무시하면 위험 신호”
열사병은 체온이 40도 이상으로 상승하면서도 땀이 거의 나지 않고, 의식이 흐려지는 것이 특징이다. 즉각적인 응급조치가 이뤄지지 않으면 생명에 치명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
일사병은 체온이 37~40도 사이에서 두통, 구토, 어지럼증, 극심한 피로감과 함께 땀이 다량 분비된다. 일사병도 방치할 경우 열사병으로 악화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체내 수분 손실 정도에 따라 탈수 증상도 단계적으로 심화된다. 수분이 12% 손실되면 갈증과 입 마름 증상이 나타나고, 34%에서는 소변량이 줄고 구토감이 생긴다. 56% 수준에서는 체온 조절 능력이 떨어지고 맥박이 빨라진다. 810%에 이르면 현기증과 극심한 무력감을 동반하며 열사병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
노인은 갈증을 잘 느끼지 못하는 경우가 많아 주기적으로 물을 마시는 습관이 필수적이다. 전문가들은 “소변 색이 진한 노란색을 띠거나 피부를 꼬집었을 때 원래대로 돌아오는 속도가 느린 경우 이미 수분이 부족하다는 신호”라고 설명한다.
하루 권장 수분 섭취량은 체중(kg) × 35ml로, 성인 기준 약 1.5~2리터(8잔 이상)가 적당하다. 단, 신장 질환 등 만성 질환이 있는 경우에는 의사 상담을 통해 섭취량을 조절해야 한다.
수분 보충에는 미지근한 물이나 보리차가 적합하다. 이온 음료는 땀으로 손실된 전해질 보충에 도움이 된다. 카페인이 포함된 음료나 알코올은 이뇨 작용을 유발해 수분 손실을 악화시킬 수 있어 피해야 한다.
◆“초기 증상 인지, 예방법 숙지가 핵심…폭염 기간 동안 수분 관리가 생명선”
온열질환이 의심될 경우에는 즉시 시원한 곳으로 이동하고, 의식이 명료하면 헐렁한 옷으로 갈아입힌 뒤 물이나 이온 음료를 천천히 마시게 한다. 증상이 호전되지 않으면 119에 신고해야 한다.
의식이 없거나 혼미한 경우에는 억지로 물을 마시게 해서는 안 된다. 선풍기나 찬물 수건 등으로 체온을 낮추면서 신속히 병원으로 이송해야 한다. 구토가 심해 수분 섭취가 어려운 경우에는 병원에서 수액 치료를 받아야 한다.

복장은 밝고 통기성이 좋은 헐렁한 옷이 적합하다. 실내 온도는 26~28도 사이로 유지하고, 2시간마다 5분 이상 환기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전문가들은 “체온이 40도 이상 올라가고 땀이 나지 않거나 의식이 흐려질 경우 열사병을 의심하고 즉시 응급조치 후 병원으로 이송해야 한다”며 “고령자와 만성질환자에게는 주변의 세심한 관심이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이번 폭염 속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수분 관리’와 ‘체온 조절’, ‘초기 증상에 대한 민감성’이다. 작은 실천이 큰 위기를 막는 건강 수칙임을 잊지 말아야 한다고 전문가들은 입을 모으고 있다.
김현주 기자 hjk@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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