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FC 이적설’ 손흥민, 결국 한국에서 고별전 치르나...“최근 며칠 사이 협상 급진전→뉴캐슬전 직후 LA로 향할 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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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과 관련해 새로운 소식이 나왔다.
영국 매체 '커트 오프사이드'는 31일(이하 한국시간) "손흥민이 미국 메이저리그 사커(MLS) 로스앤젤레스 FC(LAFC)로의 깜짝 이적이 가까워지고 있다. 선수 측 대리인 업계에 정통한 소식통에 따르면 현재 양 구단 간 협상이 급물살을 타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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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송청용]
손흥민과 관련해 새로운 소식이 나왔다.
영국 매체 ‘커트 오프사이드’는 31일(이하 한국시간) “손흥민이 미국 메이저리그 사커(MLS) 로스앤젤레스 FC(LAFC)로의 깜짝 이적이 가까워지고 있다. 선수 측 대리인 업계에 정통한 소식통에 따르면 현재 양 구단 간 협상이 급물살을 타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이어서 “최근 며칠 사이 협상이 급진전됐으며, LAFC는 현재 토트넘 홋스퍼와 손흥민 측 모두와 중요한 협상 단계에 접어든 상황이다. 이 이적이 성사될 경우, 손흥민은 오는 8월 3일 서울에서 열리는 뉴캐슬 유나이티드와의 프리시즌 친선경기 직후 LA로 향하게 될 전망”이라고 밝혔다.
나아가 “토트넘은 손흥민의 이적료로 2,500만 유로(약 400억 원)를 책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손흥민의 위상과 전 세계적인 마케팅 가치를 고려할 때 이 이적료는 비교적 낮은 수준으로, LAFC는 이를 기회 삼아 MLS 역사상 가장 주목받을 만한 영입 중 하나를 성사시키고자 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오늘날 손흥민이 LAFC와 강하게 연결되고 있다. 실제로 높은 공신력을 가진 기자들의 보도가 이어지면서 해당 이적설은 ‘기정사실화’되고 있다. 앞서 이적시장에 정통한 파브리지오 로마노 기자는 25일 “LAFC는 이미 손흥민에게 초기 제안을 제시했다. 결정은 손흥민에게 달려 있다. 손흥민은 토마스 프랭크 감독과 대화를 나눈 뒤 자신의 미래를 조속히 정리할 예정이며, 토트넘은 손흥민이 다음 행보를 직접 결정하도록 도울 것”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아울러 ‘풋볼 런던’에서 토트넘 전담 기자로 활동하고 있는 알라스데어 골드 기자 역시 “주목할 만한 또 한 명의 선수는 바로 주장 손흥민”이라며, “현재 그의 절친이자 전(前) 토트넘 동료 위고 요리스가 뛰고 있는 LAFC가 실제로 손흥민 영입을 시도 중”이라고 밝혔다.
또한 영국 현지에서 손흥민에게 미국행을 추천하기도 했다. 다가오는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이 주된 이유였다. 매체는 “미국으로의 이적은 여러모로 현실적인 시나리오다. 특히 미국이 1년 후 월드컵 공동 개최국 중 하나이며, 한국은 이미 본선 진출을 확정 지은 상황이다. 또한 LA는 한국 외 지역 중 가장 큰 한인 커뮤니티가 형성돼 있는 도시”라고 설명했다.
나아가 “현재 토트넘은 측면 공격 자원이 풍부하다. 손흥민은 지난 시즌 부진한 활약을 펼쳤고, 이에 토트넘은 이미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에서 모하메드 쿠두스를 영입했으며, 바이에른 뮌헨에서 임대 중이던 마티스 텔의 완전 영입도 마쳤다. 이 외에도 브레넌 존슨, 데얀 쿨루셉스키, 윌손 오도베르, 마이키 무어 그리고 마노르 솔로몬까지 보유하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손흥민은 현재 훈련에 열중하고 있다. 손흥민이 속한 토트넘은 31일 오후 8시 30분 홍콩에서 아스널을 상대하며, 이후 한국으로 넘어와 다음 달 3일 서울에서 뉴캐슬 유나이티드와 맞붙는다. 만일 오늘의 보도가 사실이라면 이번 경기는 손흥민의 토트넘 고별전이 될 가능성이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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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청용 bluedragon@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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