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비보 X폴드5’ 인도 출시...‘삼성 갤럭시 Z폴드7’에 도전장[모닝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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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스마트폰 브랜드 비보가 자사의 플래그십 폴더블 스마트폰 'X폴드5'를 인도 시장에 공식 출시하며, 삼성전자(005930) '갤럭시 Z 폴드7'이 지배하고 있는 프리미엄 폴더블 시장에 도전장을 던졌다.
이는 296만원의 삼성전자 갤 Z폴드7(512GB)보다는 저렴하지만 인도 스마트폰 시장에서 일반 소비자들이 선뜻 접근하기 어려운 초고가 제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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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2mm 슬림 디자인에 6000mAh 배터리
237만원 고가에도 카메라·디스플레이 등 경쟁력 강조
삼성 점유율 79% 장벽 여전…점유율 5% 불과
[이데일리 윤정훈 기자]중국 스마트폰 브랜드 비보가 자사의 플래그십 폴더블 스마트폰 ‘X폴드5’를 인도 시장에 공식 출시하며, 삼성전자(005930) ‘갤럭시 Z 폴드7’이 지배하고 있는 프리미엄 폴더블 시장에 도전장을 던졌다.

비보 X폴드5는 펼쳤을 때 4.3mm, 접었을 때 9.2mm이며, 무게도 217g으로 경량화에 성공했다. 이 얇은 폼팩터에 6000mAh 대용량 배터리를 탑재해 80W 유선, 40W 무선 고속충전을 지원하는 점은 전례 없는 ‘전력 효율 폴더블’이라는 평가를 받는다.
이외 퀄컴 스냅드래곤 8 Gen3 칩셋, 16GB LPDDR5X 램, 512GB UFS 4.1 저장공간의 조합은 안드로이드 진영 최상급 스펙이다. 운영체제는 안드로이드15 기반 OriginOS 5/Funtouch OS 15를 채택했으며, 5년간 보안 패치와 4번의 OS 업그레이드를 약속했다.
카메라도 프리미엄이다. ZEISS와 협업한 트리플 50MP 후면 카메라(메인+초광각+3배 망원)에, 전면 카메라 20MP 2개를 탑재해 커버·메인 모두 영상통화와 셀피에 최적화되어 있다. 특히 8K 동영상 촬영이 가능하다는 점은 콘텐츠 크리에이터들에게 매력적인 요소다.
인공지능(AI) 기능으로는 제미니 어시스턴트(Gemini Assistant), 독마스터(DocMaster), 오리진 워크벤치(Origin Workbench) 등이 탑재됐다. 구글의 멀티모달 AI ‘제미나이 라이브’를 탑재한 갤럭시 Z폴드7 보다는 한 수 아래라는 평가다.
2025년 기준, 인도 전체 폴더블폰 시장 규모는 연간 80만 대 이하, 스마트폰 시장 점유율로는 0.5% 미만의 니치 마켓이다. 이 가운데 삼성이 79%의 점유율을 기록 중이고, 모토로라(11%), 비보(5%)가 뒤를 잇는다.

비보 X폴드5는 사양과 완성도 면에서는 갤럭시 Z 폴드7에 결코 뒤지지 않는 제품이다. 심지어 일부 스펙에서는 더 앞선다. 하지만 인도 시장에서 폴더블폰이 여전히 ‘극소수 상류층’을 위한 제품에 머물러 있다는 점, 그리고 삼성이 구축한 인지도·브랜드 파워·생태계의 벽을 넘기엔 여전히 갈 길이 먼 것으로 보인다.
윤정훈 (yunright@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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