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연준 2명 금리인하 주장하며 동결에 반대…32년만에 처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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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중앙은행 연방준비제도(Fed)가 시장 예상대로기준금리를 5연속 동결했지만 연준 위원 2명이 금리인하를 주장하며 반대했다.
연준은 30일(현지시간)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를 열어 기준금리를 기존 4.25~4.50%로 유지하기로 결정했다고 발표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지속적으로 금리인하를 압박했지만 제롬 파월 의장을 비롯한 대다수 연준 위원들은 관세발 인플레이션 압력을 확인한 뒤에 금리를 조정해야 한다는데 입장을 같이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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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측 보우먼, 윌러 이사 인하 주장

연준은 30일(현지시간)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를 열어 기준금리를 기존 4.25~4.50%로 유지하기로 결정했다고 발표했다. 지난 1, 3, 5, 6월에 이어 5번째 연속 동결이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지속적으로 금리인하를 압박했지만 제롬 파월 의장을 비롯한 대다수 연준 위원들은 관세발 인플레이션 압력을 확인한 뒤에 금리를 조정해야 한다는데 입장을 같이 했다.
하지만 그동안 꾸준히 인하 입장을 밝혀왔던 미셸 보우먼과 크리스토퍼 월러 위원은 예상대로 0.25%포인트 인하를 주장했다. 보우먼 이사는 트럼프 대통령이 임명한 인사이고 윌러는 차기 연준 의장 후보로 거론되는 인물이다.
연준은 FOMC 이후 성명에서 6월에 비해 미세한 변화만 드러냈다. 연준은 “최근 지표는 상반기 경제 활동 성장이 둔화되었음을 시사한다”며 “실업률은 여전히 낮고 노동 시장 상황은 견고하다. 인플레이션은 여전히 다소 높다”고 밝혔다. 앞선 6월 회의에서 “경제가 견고한 속도로 계속 확장되고 있다”고 밝힌 것에 비하면 낙관론이 다소 약화된 것으로 해석된다.
또 이번 성명에서 “불확실성이 여전히 높다(remains elevated)”고 밝혔는데 앞서 6월 회의땐 “불확실성이 줄었지만 여전히 높다(disminished but remains elevated)”고 한 것에 비해선 낙관적인 분위기가 다소 약화됐다는 평가다.
앞서 이날 발표된 미국 2분기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은 시장 예상치를 웃도는 3.0%를 기록하며 1분기 마이너스에서 반등에 성공했다. 이에 대해 연준 금리 결정에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연준이 금리를 내려야 한다”며 마지막까지 압박하기도 했다.
연준은 지난해 9, 11, 12월에 총 1%포인트 기준금리를 인하했다. 그러나 트럼프 대통령이 취임한 올해 들어선 관세 정책에 따른 불확실성 확대와 중동 전쟁 영향으로 연이어 금리를 동결하고 있다.
이에 따라 한국(2.5%)과의 기준금리 차이는 상단 기준 2.00%포인트로 유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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