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친韓’ 낭트, 권혁규 이어 홍현석 영입 공식 발표...등번호 7번, “1년 임대+완전 이적 옵션 有”

송청용 2025. 7. 31. 0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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낭트가 홍현석 영입을 공식 발표했다.

낭트는 31일(이하 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우리는 마인츠와 홍현석과 관해 합의에 도달했다. 이에 홍현석을 완전 이적 옵션이 포함된 임대 형식으로 영입했다"라고 공식 발표했다.

이에 낭트는 "대한민국 국가대표 홍현석은 공격형 미드필더로 활약하며, 우리의 공격진을 강화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낭트는 26일 "낭트는 셀틱과 권혁규의 이적에 합의했으며, 권혁규는 2028년 6월까지 3년 계약을 체결했다"라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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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송청용]


낭트가 홍현석 영입을 공식 발표했다.


낭트는 31일(이하 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우리는 마인츠와 홍현석과 관해 합의에 도달했다. 이에 홍현석을 완전 이적 옵션이 포함된 임대 형식으로 영입했다”라고 공식 발표했다.


사진 속 홍현석은 에이스의 상징인 등번호 7번을 부여받았다. 이에 낭트는 “대한민국 국가대표 홍현석은 공격형 미드필더로 활약하며, 우리의 공격진을 강화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환영합니다, 홍현석!”이라고 전했다.


대한민국의 젊은 미드필더 홍현석은 2, 3선 모두 소화 가능한 육각형 미드필더로, 일찍이 유럽 무대에 도전장을 내밀면서 주목을 받았다. 20세의 나이에 독일 3부 리그 소속 운터하잉에서 프로 데뷔에 성공했으며, 이후 오스트리아의 LASK로 이적해 출전 시간을 늘려갔다.


벨기에 무대에서 기량이 만개했다. 2022-23시즌 KAA 헨트로 팀을 옮긴 그는 이적 첫 시즌부터 54경기 9골 8도움을 기록하는 등 인상적인 활약을 펼쳤고, 덕분에 생애 처음으로 대표팀에 소집되는 영예를 누리기도 했다.


이후 승승장구했다. 2023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을 획득하면서 군 면제를 얻어낸 데 이어 2023-24시즌 43경기 7골 6도움을 올리며 핵심 선수로 거듭났다. 이 같은 활약에 이재성이 소속된 마인츠가 그를 불렀다.


하지만 이 선택은 결과적으로 실패로 남게 됐다. 주전 경쟁에서 밀려나며 출전 시간을 확보하지 못했기 때문. 결국 지난 시즌 분데스리가 23경기 출전에 그쳤으며, 출전 시간은 519분에 불과하다. 2,661분을 소화한 같은 팀 이재성과는 대비되는 기록이다.


반전의 기회를 얻었다. 오늘날 낭트가 홍현석을 품게 됐다. 프랑스 현지 보도에 따르면 임대료는 40만 유로(약 6억 4,000만 원)이며, 완전 이적 옵션은 최소 350만 유로(약 56억 원) 이상이다.


더욱이 적응도 수월할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낭트가 또 다른 한국인 선수 권혁규를 영입했기 때문. 낭트는 26일 “낭트는 셀틱과 권혁규의 이적에 합의했으며, 권혁규는 2028년 6월까지 3년 계약을 체결했다”라고 발표했다. 이제 홍현석은 낭트에서의 활약에 힘입어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출전에 도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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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청용 bluedragon@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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