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뉴스현장] 김판곤 감독 "K리그 수준 알려 자랑스럽다…팬들 비판? 채찍질이라 생각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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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형주 기자┃김판곤(56) 감독이 자신을 향한 질문에 답했다.
김판곤 감독은 경기 후 "날씨도 상당히 더운데 많은 팬이 찾아와 응원해 주셔서 감사하다. 팀 K리그 선수들이 상당히 좋은 경기력을 보이면서 K리그의 수준을 많은 곳에 알려 자랑스럽다. 부상도 없었고 좋은 경기를 해서 팬들에게 기쁨을 드렸다고 생각한다. 선수들이 K리그로 돌아가 더 좋은 모습을 보였으면 한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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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N뉴스=수원] 이형주 기자┃김판곤(56) 감독이 자신을 향한 질문에 답했다.
K리그 올스타로 이뤄진 팀 K리그는 30일 오후 8시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25 쿠팡플레이 시리즈' 제1경기 프리미어리그(EPL) 뉴캐슬 유나이티드와의 경기에서 1-0으로 승리했다.
울산 HD의 사령탑인 김판곤 감독은 팀 K리그의 사령탑을 맡았다. 직전 시즌 우승팀 사령탑이 팀 K리그의 감독을 맡는 관례 때문이다.
김판곤 감독은 경기 후 "날씨도 상당히 더운데 많은 팬이 찾아와 응원해 주셔서 감사하다. 팀 K리그 선수들이 상당히 좋은 경기력을 보이면서 K리그의 수준을 많은 곳에 알려 자랑스럽다. 부상도 없었고 좋은 경기를 해서 팬들에게 기쁨을 드렸다고 생각한다. 선수들이 K리그로 돌아가 더 좋은 모습을 보였으면 한다"라고 전했다.
이어 "한국 선수들이 얼마나 똑똑하고 재능 있는지 알게 됐다. 뉴캐슬은 상당히 압박이 좋은 팀인데, 이것을 잘 벗겨내는 걸 봤다. (EPL 팀을 상대로 좋은 경기를 펼쳐) 용기나 자신감을 갖지 않았을까한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김판곤 감독은 "과거 내가 홍콩에서 토트넘을 이긴 적이 있는데, 오늘 이겼다고 (빅리그팀을) 넘어서는 수준이라고 하는 건 아닌 것 같다"라며 승리에 대한 확대 해석을 경계했
또 김판곤 감독은 이번 경기를 준비하면서 코치로 함께했던 이정효 광주FC 감독을 치켜세웠다. 원래 사제 관계인 두 사람은 다시 한 번 감독과 코치로 호흡을 맞췄다. 김판곤 감독은 "팀 K리그 감독을 맡자마자 전화했는데 (수석 코치직을) 흔쾌히 받아줬다. 하루 반 동안 이제까지 걸어왔던 길도 얘기하고 오랜만에 만나서 축구 얘기도 했다. 여전히 최선을 다하고, 노력하고, 연구하고, 그걸 가감없이 운동장에서 보고 싶어하는 그런 모습들이 거침없다. 그런 좋은 에너지들이 있었는데, 계속 응원하겠다"고 응원했다.
이날 교체로 투입돼 뉴캐슬 데뷔전을 치른 박승수에 대해서는 "능력 있다고 말로만 들었는데, 직접 보니 말 그대로 재능이 있더라. 신체 조건도 좋다. 발전시키고 강화하면 제2의 손흥민이 되지 않을까 하는 기대가 있다. 응원하겠다"라고 칭찬햇다.
다만 이날 경기장에는 '김판곤 나가'를 외치는 팬들의 목소리가 있었다. 최근 소속팀 울산 HD의 성적이 부진하기 때문이다. 김판곤 감독은 해당 구호에 대해 "듣지는 못했다"면서도 "들었다면 울산 팬들의 채찍질이라고 생각했을 것 같다. 죄송하다. 오늘 좋은 기운 받았으니 돌아가서 반드시 반등을 일으키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덧붙였다.
STN뉴스=이형주 기자
total87910@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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