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정원 "김여정 담화, 유리한 환경 조성 자신감 담겨"
백종규 2025. 7. 31. 02:28
국가정보원은 김여정 북한 노동당 부부장의 최근 잇따른 대남·대미 담화는 북한에 유리한 전략적 환경이 조성됐다는 자신감이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습니다.
국회 정보위원회는 어제(30일) 비공개 간담회를 열어 이 같은 내용의 국정원 보고를 받았습니다.
간담회 이후 정보위 여당 간사인 더불어민주당 박선원 의원은 기자들과 만나, 국정원이 북한은 조건이 갖춰지면 대화할 수도 있다, 유리한 입장에서 대화할 수 있다는 내용을 담화에 담은 것으로 분석했다고 전했습니다.
야당 간사인 국민의힘 이성권 의원도 북한 스스로 핵 능력이 강화됐고, 러시아와의 관계가 더 강해지는 등 유리한 전략적 환경이 조성됐다는 자신감에서 담화가 나왔다고 국정원이 판단했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북한이 기존 입장을 견지한 것이라면서 자신들의 핵 보유를 인정할 경우에만 대화가 가능하다는 입장이 그대로 유지되고 있는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이어 지금 당장 대화가 열리거나 그런 데 대한 국정원의 해석은 일절 없었다고 설명했습니다.
YTN 백종규 (jongkyu87@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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