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윤철 부총리, 이틀째 러트닉 美 상무장관 만나 통상협의…막판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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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재정부는 구윤철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미국에서 김정관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여한구 통상교섭본부장과 함께 하워드 러트닉 미국 상무부 장관, 제이머슨 그리어 무역대표부(USTR) 대표와 만나 1시간 가량 통상 협의를 진행했다고 31일 밝혔다.
기재부는 구 부총리가 김 장관, 여 본부장과 함께 미국 상무부에서 러트닉 장관과 그리어 대표를 만나 30일 오전 11시(현지시간)부터 1시간 동안 통상 협의를 진행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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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날 '2시간 협의' 이어 1시간여 협의 진행
구 부총리, 베선트 재무장관과 만남도 예정
'25% 관세 마지노선' 8·1 이전 트럼프 만남 전망도
[세종=이데일리 권효중 기자] 기획재정부는 구윤철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미국에서 김정관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여한구 통상교섭본부장과 함께 하워드 러트닉 미국 상무부 장관, 제이머슨 그리어 무역대표부(USTR) 대표와 만나 1시간 가량 통상 협의를 진행했다고 31일 밝혔다. 전날 2시간여 협의에 이어 이날도 협의를 이어가며 ‘막판 협상’에 나서는 모양새다.

앞서 구 부총리와 김 장관, 여 본부장은 전날에도 러트닉 장관을 만나 2시간 가량 협의를 진행했다. 통상 수장인 김 장관과 여 본부장은 먼저 미국으로 향해 미국 측 인사들을 ‘집중 마크’해왔다.
구 부총리 역시 지난 29일 미국 출국길에 오르며 “국익을 중심으로 한미가 서로 상생할 수 있는 협상안이 마련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협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러트닉 장관과의 협의에 이어, 구 부총리는 오는 31일(현지시간) 자신의 ‘카운터파트’인 스콧 베선트 미국 재무장관과도 협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오는 8월 1일인 미국의 ‘25% 상호관세 부과’ 시한을 앞두고 마지막까지 우리 정부의 최고위급 경제·통상 수장들이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 것이다.
미국은 한국 측에 조선업, 자동차와 태양광 등 각종 산업 분야 대규모 투자를 요구하고, 구글 지도 개방 등 디지털 시장 개방도 요청해왔다. 우리 정부 역시 미국이 관심을 보이는 조선 분야에서의 협력과, ‘최후의 수단’으로서는 쌀, 30개월령 이상 소고기 등 수입 제한을 푸는 등 등 미국이 관심을 보일 만한 패키지를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국내 대기업 총수들도 미국을 향하며 정부와 협력하고 있다. 김동관 한화그룹 부회장,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등도 미국행에 나섰는데, 이들은 각각 조선업과 인공지능(AI) 반도체 등 미국 측이 관심을 보이는 분야에 대한 구체적인 협력·투자안을 제시할 수 있다.
한편 구 부총리가 베선트 장관과의 만남에서 어느 정도 합의점을 찾는다면, 워싱턴 D.C, 재무부 근처에 백악관이 있기 때문에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의 직접 만남도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권효중 (khjing@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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