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대女 2명, 마포대교서···같은 여성이 온몸으로 붙잡았다

강신우 기자 2025. 7. 31. 0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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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포대교 위에서 대화하던 20대 여성 2명이 갑자기 난간 위에 발을 올렸어요. 순간 자살 시도 상황임을 직감했죠."

한 여성이 최근 서울 마포대교 위를 지나다 자살을 시도하려는 20대 여성 2명을 온몸으로 구해낸 사연이 전해졌다.

29일 한양대병원에 따르면 이 병원 생명사랑위기대응센터에서 일하는 사회복지사 정선아 씨는 이달 11일 새벽 친구와 함께 마포대교 위를 지나가다가 20대로 보이는 여성 2명의 자살 시도를 온몸으로 막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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