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스타 남친' 만나려고…터미널에 2살 아이 버린 엄마(영상)

강세훈 기자 2025. 7. 31. 0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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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의 한 시외버스터미널에서 15개월 된 남자아이가 홀로 방치된 채 발견되는 사건이 발생했다.

29일(현지시간) 인도 프리프레스저널에 따르면, 지난 27일 인도 텔랑가나주 날곤다 시외버스터미널에서 터미널 직원과 시민들이 울고 있는 아이를 발견했다.

나비나는 아이를 터미널로 남겨둔 채, 날곤다 올드시티 출신 남성과 함께 오토바이를 타고 도주했다.

영상은 나비나가 울고 있는 아이 곁을 떠나는 모습과 지나가던 시민들과 정류장 직원들이 아이를 발견해 구조하는 장면이 담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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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인도 여성 나비나가 연인과 도망가면서 15개월 된 다누시를 버렸다. (사진=프리프레스저널) 2025.07.29.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강세훈 기자, 최예진 인턴기자 = 인도의 한 시외버스터미널에서 15개월 된 남자아이가 홀로 방치된 채 발견되는 사건이 발생했다.

29일(현지시간) 인도 프리프레스저널에 따르면, 지난 27일 인도 텔랑가나주 날곤다 시외버스터미널에서 터미널 직원과 시민들이 울고 있는 아이를 발견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이 조사한 결과 아이는 다누시라는 이름의 15개월 아이였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아이의 어머니는 하이데라바드에 거주하는 기혼 여성 나비나다.

나비나는 아이를 터미널로 남겨둔 채, 날곤다 올드시티 출신 남성과 함께 오토바이를 타고 도주했다.

나비나가 인스타그램을 통해 해당 남성과 연인 관계로 발전했고, 결국 남성을 만나기 위해 버스터미널에 아이를 놓고 떠나버린 것이었다.

사건 당시 버스터미널 폐쇄회로(CC)TV 영상이 사건의 진실을 밝히는 데 결정적인 단서가 됐다.

영상은 나비나가 울고 있는 아이 곁을 떠나는 모습과 지나가던 시민들과 정류장 직원들이 아이를 발견해 구조하는 장면이 담겼다.

또한 같은 영상은 나비나가 남성과 함께 오토바이를 타고 현장을 떠나는 장면도 담겼다.

경찰은 CCTV에 찍힌 오토바이를 단서로 차량 등록 정보를 추적했고, 해당 차량이 사건 당일 나비나의 연인이 빌려간 것임을 확인했다.

이 과정을 통해 경찰은 남성의 신원뿐 아니라, 나비나와의 SNS 관계 형성 과정까지 밝혀냈다.

☞공감언론 뉴시스 kangs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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