떠오르는 신예 로티 워드, 첫 메이저 앞두고 “경쟁 자체를 즐기겠다”

최대영 2025. 7. 30. 2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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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 골프계에 혜성처럼 등장한 로티 워드(잉글랜드)가 첫 메이저 대회를 앞두고 여유 있는 각오를 전했다.

워드는 7월 31일 영국 웨일스 로열 포트콜 골프클럽에서 개막하는 AIG 여자오픈에 출전한다.

최근 스코틀랜드 여자오픈에서 프로 데뷔전 우승을 거머쥐며 주목받은 워드는, 레이디스 유러피언투어(LET) 아일랜드오픈 우승, 메이저 대회 에비앙 챔피언십 3위 등 7월 한 달 동안 눈부신 성적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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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 골프계에 혜성처럼 등장한 로티 워드(잉글랜드)가 첫 메이저 대회를 앞두고 여유 있는 각오를 전했다. 워드는 7월 31일 영국 웨일스 로열 포트콜 골프클럽에서 개막하는 AIG 여자오픈에 출전한다.

최근 스코틀랜드 여자오픈에서 프로 데뷔전 우승을 거머쥐며 주목받은 워드는, 레이디스 유러피언투어(LET) 아일랜드오픈 우승, 메이저 대회 에비앙 챔피언십 3위 등 7월 한 달 동안 눈부신 성적을 기록했다. 기자회견에 초청된 이들 가운데는 세계 랭킹 1위 넬리 코르다와 디펜딩 챔피언 리디아 고도 포함되어 있었고, 워드는 그들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

기자회견에서 워드는 최근 좋은 흐름에 대해 “기분은 좋지만 크게 달라진 것은 없다”며 “자신감을 얻었고 그 기세를 이어가고 싶다”고 밝혔다. 이어 “아직 배우는 중이라 외부의 기대를 조절하기는 어렵지만, 최대한 신경 쓰지 않으려 한다”며 담담한 반응을 보였다.
AIG 여자오픈이 열릴 링크스 코스에 대해선 “날씨가 최대 변수”라며 “티샷 정확도에 신경 쓰고, 파 5홀에서 기회를 보겠다”고 전략을 밝혔다. 특히 해외 베팅업체들이 자신을 우승 후보 1순위로 꼽는 것에 대해 “왜 그런지는 모르겠다”며 “그냥 요즘 성적이 좋아서 그런 것 같다”고 웃어 넘겼다.

스코틀랜드 오픈에서 김효주와 공동 선두가 되었던 상황도 인지하지 못했을 만큼 그는 끝까지 침착함을 유지했다고 말했다. “그때는 스코어보드가 없어서 따라잡힌 줄도 몰랐다. 오히려 마음이 편했다”고 전했다.

한편, 축구 유망주 출신이기도 한 워드는 최근 잉글랜드 여자 대표팀이 유럽 선수권에서 우승한 데 대해 “경기는 못 봤지만 라디오로 들었다”며 “정말 대단한 일”이라며 자랑스러움을 표했다.
코르다에게 “항상 존경하는 선수”라고 밝힌 워드는, 상대의 칭찬에 “기뻤다”고 말했다. 리디아 고 역시 “같은 조에서 경기를 하게 되었는데 워드에게서 배울 점이 많을 것 같다”고 화답했다.

이번 대회 1·2라운드에서는 워드, 리디아 고, 릴리아 부 세 명이 같은 조로 편성되어 기대를 모으고 있다.

사진 = AIG 여자오픈 제공
최대영 rokmc117@fomo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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