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열한 ‘낙동강 더비’, 오늘은 NC가 웃었다!···롯데 7연승 도전 저지, ‘1경기 4도루’ 발로 승리를 이끈 김주원

윤은용 기자 2025. 7. 30. 2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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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주원. NC 다이노스 제공



역시 라이벌다웠다. NC가 ‘낙동강 라이벌’ 롯데의 6연승 행진을 멈춰세웠다.

NC는 30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롯데와 2025 프로야구 원정 경기에서 9-4로 이겼다. 이날 승리로 NC는 44승5무45패가 돼 5할 승률에 1승 만을 남겼다. 반면 연승이 ‘6’에서 멈춘 롯데는 54승3무43패로 2위 LG와의 격차가 3경기로 벌어졌다.

NC는 1회초와 2회초 1점씩 뽑아 2-0으로 앞서 나갔다. 하지만 롯데도 4회말 2사 1·2루에서 나승엽과 박승욱의 적시타로 2점을 뽑아 경기를 원점으로 돌리며 물러서지 않았다. 5회말에는 2사 2·3루에서 유강남의 2타점 적시타로 4-2 역전에 성공했다.

롯데 홍민기. 롯데 자이언츠 제공



하지만 NC도 가만히 있지 낳았다. 6회초 안타 4개와 희생플라이 등을 묶어 4득점하며 다시 6-4로 경기를 뒤집었다. 그리고 7회초 무사 1·3루에서 최원준의 희생플라이로 7-4로 달아난 뒤 9회초 2사 2·3루에서 오영수의 2타점 적시타로 쐐기를 박았다.

이날 NC 김주원은 5타수3안타 1타점으로 펄펄 날았다. 특히 김주원은 이날 빠른 발을 이용해 1회초 선취점으로 이어진 홈스틸에 이어 3회초에는 안타를 친 뒤 2루와 3루 도루를 연거푸 성공시켰다. 한 경기에서 2루와 3루, 홈을 모두 훔친 것은 2011년 이택근 이후 14년 만이다 역대 6번째 진기록이다. 김주원은 6회초에도 좌전안타로 출루한 뒤 2루 도루에 성공하는 등 이날 4개의 도루를 쓸어담았다.

롯데는 선발 알렉 감보아가 5이닝 동안 안타 8개와 사사구 3개를 내주는 등 다소 흔들리는 모습에도 실점을 2점으로 최소화하며 버텼으나, 믿었던 불펜 요원 홍민기가 0.1이닝 4실점으로 무너진 것이 뼈아팠다. 4타수4안타 2타점을 기록한 유강남의 활약도 빛이 바랬다.

알렉 감보아. 롯데 자이언츠 제공



윤은용 기자 plaimstone@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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