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볼·월드시리즈 모두 뛴 전설 샌더스, 방광암 완치 고백…"죽을 고비 넘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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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스포츠 역사상 가장 다재다능한 선수로 꼽히는 디온 샌더스(57)가 방광암 투병 사실을 공개했다.
샌더스는 미국 콜로라도대 미식축구팀 감독으로 활동 중인 가운데, 최근 기자회견에서 "암과의 싸움은 치열했고 쉬운 길이 아니었다. 하지만 해냈다. 의사에게 완치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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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더스는 미국 콜로라도대 미식축구팀 감독으로 활동 중인 가운데, 최근 기자회견에서 “암과의 싸움은 치열했고 쉬운 길이 아니었다. 하지만 해냈다. 의사에게 완치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NFL과 MLB를 모두 경험한 전설인 샌더스는 NFL에서 샌프란시스코, 댈러스 등 명문팀에서 뛰며 슈퍼볼 2회 우승을 차지했고, MLB에서는 애틀랜타 소속으로 월드시리즈 무대에 출전한 바 있다. 슈퍼볼과 월드시리즈 양대 무대를 모두 밟은 유일한 선수다.
그는 과거에도 건강 문제로 고통받았다. 2021년 혈전 증상으로 인해 발가락 두 개를 절단했고, 이번 방광암도 혈전 예방을 위한 검진 도중 발견된 것이다.
샌더스는 방광 제거 수술을 받고 기저귀를 사용하는 현실을 담담히 받아들이고 있다. 그는 “방광을 통제할 수 없지만 부끄럽지 않다”며 “보통 'C(암)'라는 단어를 들으면 삶이 끝났다고 생각하지만, 나는 아니었다”고 말했다.
또한 “한때 체중이 11㎏이나 빠졌는데, 현역 시절 몸무게와 비슷해서 기분이 묘했다”고 농담을 던지기도 했다.
그의 투병 사실이 공개되자 미국 스포츠계는 놀라움과 동시에 응원의 메시지를 보내고 있다.
사진 = AP / 연합뉴스
최대영 rokmc117@fomo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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