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父 병문안까지" 송은이·유재석, 빛난 30년 우정…"이만하면 잘 컸다" ('유퀴즈') [종합]

남금주 2025. 7. 30. 2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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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은이가 절친인 유재석을 향한 깊은 애정을 드러냈다.

송은이는 "사회생활 하면서 그런 친구가 생각보다 흔치 않은 것 같다"라며 "저희는 친구이지 않냐. 어느 날 막 잘 되더니 대상을 받더라. 그걸 지켜보는 기분은 되게 이상하다. 내 친구가 1등 MC가 되는 걸 지켜보는 건 행복한 기분"이라며 유재석을 향한 깊은 애정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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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남금주 기자] 송은이가 절친인 유재석을 향한 깊은 애정을 드러냈다.

30일 방송된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이하 '유퀴즈')에서는 송은이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송은이는 절친인 유재석에 대해 "그때 '쟤가 성공할까?'는 알 수 없었지만, 애가 마음이 좋다는 기대가 있지 않냐. 그런 기대로 친구로 오래 있었던 것 같다"라고 밝혔다. 조세호가 "누구보다 막역한 사이 아니냐. 유일하게 편하게 메뚜기라고 부르는 분이 송은이, 김숙 씨 아니냐"라고 하자 유재석은 "요즘엔 녹화하다가 만나는 시민분들도 그렇게 부르는 분이 별로 없다"라고 밝혔다.

송은이는 "평소엔 메뚜기라고 하는데, 부탁할 거 있을 땐 '뚝사마'라고 한다"라고 고백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유재석은 "메시지 오면 용건을 안다. '메뚜기'라고 오면 그냥 안부고, '뚝사마'라고 오면 (부탁이다)"라며 웃음을 참지 못했다.

서로에게 든든한 동료인 송은이와 유재석. 유재석은 "늘상 서로가 격려하고 응원한다. 서로가 잘 되면 너무 좋다"라고 전했다. 송은이는 "사회생활 하면서 그런 친구가 생각보다 흔치 않은 것 같다"라며 "저희는 친구이지 않냐. 어느 날 막 잘 되더니 대상을 받더라. 그걸 지켜보는 기분은 되게 이상하다. 내 친구가 1등 MC가 되는 걸 지켜보는 건 행복한 기분"이라며 유재석을 향한 깊은 애정을 드러냈다.

인터뷰에서 송은이는 "과거엔 재석이가 뭐 할 때 '은이야, 어때?'라고 물어보기도 했다. 잘난 맛에 알려주기도 하고 했는데, 이젠 너무 잘하는 MC가 됐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송은이는 "전 저에 대한 고민 없이 자신감만으로 믿고 있다가 저의 부족한 부분들을 깨닫는 순간 현타가 왔던 것 같다. 그걸 뛰어넘고 나서는 재석이가 잘되는 걸 보는 게 너무 즐겁고 행복했다"라며 자신과 유재석을 되돌아봤다.

특히 송은이는 "전 사실 영원한 메뚜기, 은송이면 좋겠다. 같이 놀면 너무 재미있고, 거기에 발을 잠깐 얹었다는 것만으로도 행복하다"라며 "재석이는 센스가 좋지 않냐. 제가 팟캐스트를 시작한다고 했을 때 카메라 가지고 들어가면 '은송아. 또 뭔데'라면서 불편하지 않게 다 해줬다"라면서 두 사람의 우정을 언급했다.

이어 송은이는 "아버지가 2008년에 돌아가셨는데, 병실에 계실 때 재석이가 병문안을 와줬다. '아버지 일어나셔야죠'라고 응원도 해주고. 너무 고맙고, '우리 이만하면 되게 잘 컸다'란 생각도 든다. 신기하다"라며 유재석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남금주 기자 ngj@tvreport.co.kr / 사진=tvN '유퀴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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