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희택 세계일보 사장 사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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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희택 세계일보 사장이 31일 대표이사직에서 물러난다.
30일 세계일보 관계자에 따르면 정 사장은 최근 일신상의 이유로 사의를 표명했으며 31일 퇴임할 예정이다.
정 사장은 1990년 세계일보에 입사해 편집부장, 세계닷컴 본부장, 디지털미디어국장, 경영지원본부장 겸 기획조정실장을 지냈고, 2018년 1월 사장에 취임해 7년 반가량 세계일보를 이끌었다.
세계일보는 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통일교)이 대주주로, 세계일보 사장은 사실상 통일교 측이 지명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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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누나는 통일교 총재 비서실장 출신

정희택 세계일보 사장이 31일 대표이사직에서 물러난다.
30일 세계일보 관계자에 따르면 정 사장은 최근 일신상의 이유로 사의를 표명했으며 31일 퇴임할 예정이다. 정 사장은 1990년 세계일보에 입사해 편집부장, 세계닷컴 본부장, 디지털미디어국장, 경영지원본부장 겸 기획조정실장을 지냈고, 2018년 1월 사장에 취임해 7년 반가량 세계일보를 이끌었다.
세계일보는 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통일교)이 대주주로, 세계일보 사장은 사실상 통일교 측이 지명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정 사장의 친누나는 한학자 통일교 총재의 비서실장 출신인 정원주 천무원(통일교 최상위 행정조직) 부원장이다. 정 사장은 통일교 청탁 의혹이 불거진 후 세계일보 소속 기자들로부터 퇴진 압박을 받아 왔다.
통일교는 건진법사 전성비씨 등을 통해 윤석열 전 대통령 부인인 김건희씨에게 고가 목걸이와 가방 등을 건네며 통일교 현안을 청탁했다는 의혹으로 민중기 특별검사팀의 수사를 받고 있다. 특검은 최근 경기 가평에 있는 통일교 본부 등을 압수수색하고 한 총재를 특정범죄 가중처벌법상 알선수재 등 혐의로 입건했다. 특검은 정 부원장에 대한 소환도 검토 중이다.
김표향 기자 suzak@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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