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진법사에 '김 여사 목걸이' 건넨 통일교 전 간부 구속
김혜리 기자 2025. 7. 30. 22:44
통일교 연루된 '건진법사 청탁 의혹' 수사 물살
'건진법사 청탁 의혹'의 핵심 인물인 통일교 전 세계본부장 윤모 씨가 오늘(30일) 구속됐습니다.
정재욱 서울중앙지법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증거를 인멸할 염려와 도망할 염려가 있다"며 윤씨의 구속영장을 발부했습니다.
윤씨는 통일교 현안을 청탁할 목적으로 지난 2022년 그라프 다이아 목걸이와 샤넬백 2개 등을 '김 여사 선물'이라며 건진법사 전성배 씨에게 전달한 혐의를 받습니다.
청탁 내용으론 통일교 측의 캄보디아 메콩강 개발사업 지원, YTN 인수, 유엔 제5사무국 한국 유치, 대통령 취임식 초청 등이 거론됐습니다.
다만 통일교 측은 해당 의혹과 관련해 윤씨의 '개인적 일탈'이란 입장입니다.
윤씨가 구속되면서 통일교가 연루된 '건진법사 청탁 의혹' 수사엔 힘이 실릴 것으로 보입니다.
특검은 윤씨 진술 등을 토대로 통일교 윗선에 대한 조사를 이어나갈 방침입니다.
김 여사가 다음달 6일 특검에 출석하면 목걸이나 가방 등을 실제로 받았는지, 통일교 측 민원을 들어줬는지 등을 집중적으로 물어볼 거로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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