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공용 송전탑에서 랜드마크로...YTN서울타워 50년

이형원 2025. 7. 30. 2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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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남산 정상에 자리한 YTN서울타워는 원래 방공용 송전탑으로 만들어졌습니다.

이후 일반 시민에게 개방됐고, 2000년 YTN이 인수한 뒤 서울의 상징, 랜드마크로 자리 잡았습니다.

이형원 기자입니다.

[기자]

올해 쉰 살인 서울타워는 1980년 시민이 이용할 수 있도록 공개됐습니다.

서울 남산에 있는 해발 479.7m의 서울타워가 공개됐습니다.

애초 북한 전파를 방해하고, 우리 방송을 송출하기 위해 만들어졌지만,

서울이 한눈에 내려다보인다는 입소문을 타며 대표적인 관광지로 자리매김합니다.

날씨가 맑으면 멀리 인천 앞바다는 물론 휴전선 넘어 개성 송악산까지도 볼 수 있습니다.

이런 탁 트인 전망 때문에 준공 뒤 5년이나 '금지구역'으로 묶이는 시련도 겪었습니다.

당시 박정희 대통령이 북한 장거리 대포의 타격점이 되고, 전망대에서 청와대를 포격할 수 있다며 일반인 출입과 언론 보도를 막은 겁니다.

이후 체신부가 운영하던 서울타워는 2000년 YTN이 인수한 뒤 다시 도약하게 됩니다.

타워 하부에 복합문화공간을 만들고, 탑신은 미세먼지 농도 등에 따라 색을 바꿨습니다.

이렇게 볼거리가 다양해지면서 이제 방문객 천만 명 시대가 됐습니다.

YTN서울타워는 지난 50년 역사를 토대로 새로운 50년 준비에 나섰습니다.

특히 보행 약자를 위한 남산 곤돌라까지 완성되면,

시민과 한층 더 가까운 서울의 진정한 랜드마크가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YTN 이형원입니다.

영상편집: 이은경

화면출처; 한국일보 국가기록원 KTV

YTN 이형원 (lhw90@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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