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불 수교 140주년 준비를 위한 프랑스 현대미술 3인 작가 초대전 <봉쥬르>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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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과 프랑스 수교 140주년(내년)을 앞두고 서울 양천문화재단과 구구갤러리가 공동주관하는 '프랑스작가 3인 초대전 : 봉쥬르展'이 양천문화회관 전시실에서 29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다음달 17일까지 열린다.
프랑스 파리의 자매도시인 양천구 후원으로 마련된 이번 전시에는 프랑스 현대미술을 대표하는 3인의 작가가 초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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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과 프랑스 수교 140주년(내년)을 앞두고 서울 양천문화재단과 구구갤러리가 공동주관하는 ‘프랑스작가 3인 초대전 : 봉쥬르展’이 양천문화회관 전시실에서 29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다음달 17일까지 열린다.

델핀 포르티에는 30년 이상 파리에서 활동해온 화가이자 조각가다. 문화훈장을 수상하는 등 화려한 경력을 지낸 작가로 스스로 색채 표현에 있어 야수파의 영향을 받았다고 말한다. 나이프로 표현하는 감정과 감수성이 생동감이 넘친다. 작품에 악기나 LP등 ‘소리’의 소재를 사용하는데 금방이라도 건반에서, 색소폰에서, LP에서 음악이 흘러나올 것만 같다.
크리스티앙 모레노는 금속, 가죽, 금박, 레진 등 재활용 소재들을 활용해 기하학적이고 건축적인 접근방식을 보여준다. 특히 금속에 시간을 입혀 부조로 표현해낸 작품은 훌륭하다. 최근에는 가죽을 소재로 추상화를 선보이고 있다.

파리의 자매도시로, 이번 전시를 후원한 이기재 양천구청장은 “한불수교 140주년을 기념해 양천구 생활권에서 프랑스의 현대미술을 선보이는 전시라 특별한 의미가 있다. 지역 문화예술의 지평이 넓어지고, 구민의 문화적 감수성이 더욱 풍부해지기를 바란다. 전시를 위해 애써주신 주한프랑스 대사관 관계자들에 감사를 표한다”고 전했다.

구자민 구구갤러리 대표는 “양천구 관내 갤러리로서, 이번 전시를 함께하게 돼 영광이다. 지난해 파리에 방문해 이들 3인의 작가를 만나 기획한 전시이다. 앞으로도 다양한 문화적 경험을 제공하는 전시를 꾸준히 진행할 예정이다. 지역사회의 많은 관심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박태해 선임기자 pth1228@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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