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승수의 10분이 아이브를 이겼다 [수원에서]

이재호 기자 2025. 7. 30. 2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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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반 36분 뉴캐슬 유나이티드의 64번 등번호를 단 박승수가 등장하자 수원월드컵경기장은 갑자기 큰 함성이 나왔다.

박승수가 후반 38분 환상적인 드리블을 선보이자 수원월드컵경기장은 최고 데시벨을 뿜어냈다.

팀 K리그는 30일 오후 8시 경기도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25 쿠팡플레이 시리즈 뉴캐슬과의 경기에서 김진규의 결승골로 1-0으로 승리했다.

마침 홈구장이었던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자신의 뉴캐슬 데뷔전을 치르게 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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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스포츠한국 이재호 기자] 후반 36분 뉴캐슬 유나이티드의 64번 등번호를 단 박승수가 등장하자 수원월드컵경기장은 갑자기 큰 함성이 나왔다.

시축과 하프타임 행사를 맡은 인기 걸그룹 아이브가 나왔을때도 이정도는 아니었다. 박승수가 후반 38분 환상적인 드리블을 선보이자 수원월드컵경기장은 최고 데시벨을 뿜어냈다.

ⓒ연합뉴스

팀 K리그는 30일 오후 8시 경기도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25 쿠팡플레이 시리즈 뉴캐슬과의 경기에서 김진규의 결승골로 1-0으로 승리했다.

지난시즌 카라바오컵(리그컵) 우승팀이자 EPL 5위를 달성해 유럽 챔피언스리그에 직행하는 뉴캐슬은 이날 앤서니 고든, 조 윌록, 산드로 토날리, 닉 포프 골키퍼 등이 나와 1.5군에서 2군급 선발 라인업을 꾸렸다. 기대를 모은 박승수는 벤치에서 시작했다.

이날 전반 36분 팀 K리그의 선제골이 터졌다. 전환 상황에서 공을 탈취한 팀 K리그가 역습 기회를 맞았고 이동경이 중앙 돌파를 하다 중앙 왼쪽으로 뛰는 김진규에게 패스했고 김진규는 단숨에 박스안에 진입해 침착하게 한번 잡아놓고 골키퍼 앞에서 오른발 슈팅으로 뉴캐슬 골망을 흔들었고 결승골이 됐다.

후반 36분 뉴캐슬은 박승수를 투입하며 데뷔전을 가지게 했다. 지난 24일 공식 영입된 박승수는 수원 삼성에서 뛰며 활약하다 프로 2년차에 뉴캐슬에 입단한 18세 윙어 재능. 마침 홈구장이었던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자신의 뉴캐슬 데뷔전을 치르게 된 것이다.

박승수가 등장하자 뉴캐슬 서포터스석은 물론 경기장 전체가 엄청난 환호로 뒤덮였다.

박승수는 후반 38분 왼쪽에서 팀 K리그 수비를 놓고 환상적인 드리블을 선보여 이날 경기 최고 환호성이 나오게 했다. 경기에 투입될 당시에도 큰 환호를 이끌어냈지만 드리블에 수원월드컵경기장은 떠나갈 듯 큰 소리가 나왔다.

ⓒ연합뉴스

박승수는 후반 40분에도 박스안 골키퍼 앞에 슈팅 기회를 잡았지만 수비에게 둘러쌓이며 기회를 놓쳤지만 엄청난 함성을 이끌어냈다. 특히 뉴캐슬이 공격하는 골대 뒤에 있는 한국의 뉴캐슬 팬들의 응원은 엄청났다.

이날 경기는 아무래도 한골밖에 나오지 않아 다소 조용했다. 그나마 인기 걸그룹 아이브가 나와 팬들의 환호를 이끌어냈다.

하지만 아이브도 박승수만큼의 함성은 이끌어내지 못했다. 그만큼 박승수의 10분간의 활약은 이날 경기 하이라이트였다.

ⓒ연합뉴스

 

스포츠한국 이재호 기자 jay12@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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