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제조기업 AI·스마트화 전폭 지원

조규홍 2025. 7. 30. 2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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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가 지역 제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인공지능(AI) 기술 보급과 제조현장의 스마트화를 아우르는 다양한 정책을 본격 추진하고 있다.

시는 인력난과 원자재 가격 상승 등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제조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로봇기술을 활용한 제조 혁신사업도 펼치고 있다.

공급기업과 수요기업이 컨소시엄을 구성해 부품 조립이나 이송 등 반복공정에 AI 기반 자율제조로봇을 적용하고, 생산 데이터를 실시간 수집·분석해 제조 공정의 지속적인 개선을 추진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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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가 지역 제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인공지능(AI) 기술 보급과 제조현장의 스마트화를 아우르는 다양한 정책을 본격 추진하고 있다.

시 미래전략산업국은 30일 시청 프레스센터에서 정례브리핑을 열고 미래산업 전략을 설명했다.

시는 이재명 정부가 제1호 공약으로 내세운 ‘AI 3대 강국 도약’ 목표에 발맞춰 창원국가산업단지 내에 제조업과 AI를 융합한 ‘스마트그린 AX산단’ 조성에 힘쓰고 있다. 이를 위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국가 공모사업인 ‘AI 팩토리 사업’을 추진한다.
창원시가 인공지능으로 만든 창원국가산단 과거와 미래 이미지./창원시/

창원시가 인공지능으로 만든 창원국가산단 과거와 미래 이미지./창원시/

AI 팩토리 사업은 산단 내 기업들의 지속 가능한 성장과 글로벌 경쟁력 확보를 목표로 하며, 총사업비는 71억2400만원 규모다. 오는 9월부터 2028년 12월까지 추진된다. 이번 공모에 시는 ‘가스터빈 블레이드 보수재생 AI 자율 연속생산 시스템 기술 개발’이라는 과제를 진행할 계획이다. 이 과제 수요기업은 두산에너빌리티이고, 주관연구개발에는 김해시 소재 ㈜스맥이 맡았다. 시는 이 사업을 통해 기존 수작업으로 진행되던 가스터빈 블레이드 보수공정에 AI 기술을 도입, 작업시간을 60% 이상 단축하는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30일 창원시청 프레스센터에서 조성환(왼쪽 두 번째) 미래전략산업국장이 브리핑을 진행하고 있다./창원시/

30일 창원시청 프레스센터에서 조성환(왼쪽 두 번째) 미래전략산업국장이 브리핑을 진행하고 있다./창원시/
이 밖에 시는 창원국가산단의 디지털 혁신을 위해 과기부의 ‘디지털 혁신거점 조성사업’에 지난 5월 최종 선정됐다. 2026년까지 163억원을 투자해 디지털 기술과 제조업을 융합하는 기반을 마련할 목표다. 오는 9월 24~26일 창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제2회 창원 디지털 위크’ 행사에서는 시의 산업과 디지털 기술을 결합한 다양한 혁신성과를 시민들이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된다.
30일 창원시청 프레스센터에서 조성환(왼쪽 두 번째) 미래전략산업국장이 브리핑을 진행하고 있다./창원시/

30일 창원시청 프레스센터에서 조성환(왼쪽 두 번째) 미래전략산업국장이 브리핑을 진행하고 있다./창원시/

시는 인력난과 원자재 가격 상승 등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제조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로봇기술을 활용한 제조 혁신사업도 펼치고 있다. 시는 지난 5월 정부 공모에 선정된 ‘첨단제조로봇 실증사업’을 12월까지 진행하며, 산업통상자원부의 ‘189개 표준공정모델’을 적용한 제조 공정에 최적화된 로봇 자동화를 추진하고 있다. 지난해 실증사업에서는 평균 생산성 39.6% 증가와 불량률 100% 감소 등 실질적인 성과를 거뒀다. 올해는 3억1000만원을 투입해 추가적인 제조로봇 공정 자동화를 실증한다.

또한 시는 기존의 자동화를 넘어 AI와 빅데이터 기반의 자율제조 환경을 구축하는 ‘자율제조로봇 실증사업’에도 나서고 있다. 이 사업은 AI 기반 로봇을 활용해 비정형 작업 공정을 자동화 하는 것이 핵심 내용이다. 공급기업과 수요기업이 컨소시엄을 구성해 부품 조립이나 이송 등 반복공정에 AI 기반 자율제조로봇을 적용하고, 생산 데이터를 실시간 수집·분석해 제조 공정의 지속적인 개선을 추진하게 된다. 오는 8월부터 12월까지 진행될 예정이며, 6억3000만원이 투입된다.

조규홍 기자 hong@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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