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해군항제, 세계화 성공하려면 조직 전문성 높여야”

조규홍 2025. 7. 30. 2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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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해 군항제가 세계적 축제로 도약하기 위해서는 지속가능한 전문 조직이 다양한 콘텐츠를 포용해야 한다는 제안이 나왔다.

윤 교수는 글로벌 축제의 요건으로 △규모 △인지도 △다양성 △접근성 △지속가능성 등을 들었다.

윤 교수는 "일시적 행사 준비를 위한 조직이 아닌 지역관광과 축제 전문 조직이 기속가능할 수 있게 안정적인 운영 기틀이 마련돼야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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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충무공선양군항제위, 토론회 열어
차별화 전략·재원 확보 유연성 강조

진해 군항제가 세계적 축제로 도약하기 위해서는 지속가능한 전문 조직이 다양한 콘텐츠를 포용해야 한다는 제안이 나왔다.

(사)이충무공선양군항제위원회는 30일 창원시 진해구청에서 ‘진해군항제 발전을 위한 토론회’를 열었다.

이날 토론회에는 윤유식 경희대 호텔관광학 교수, 손신욱 한국문화관광연구원 박사가 주제발표를 했다.

윤 교수는 ‘지역축제의 글로벌화를 위한 발전 방향’을 주제로 의견을 제시했다. 윤 교수는 글로벌 축제의 요건으로 △규모 △인지도 △다양성 △접근성 △지속가능성 등을 들었다. 그는 이 요건을 갖출 방안 중 가장 중요한 것이 전문 조직과 전문 인력으로 꼽았다.

30일 창원시 진해구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진해군항제 발전을 위한 토론회’에서 참석자들이 토론을 하고 있다./성승건 기자/

윤 교수는 “일시적 행사 준비를 위한 조직이 아닌 지역관광과 축제 전문 조직이 기속가능할 수 있게 안정적인 운영 기틀이 마련돼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세계적 축제로 도약하기 위한 방법으로는 △기본계획 수립 △글로벌 파트너십 등 종합 전략 마련 △차별화 전략 확보 △축제 이후 관광 자산화 검토 등을 제안했다.

이어 손신욱 박사는 ‘군항제 개최로 인한 지역경제 활성화와 성과확산 방안’을 제목으로 발표를 진행했다.

손 박사는 영국의 에딘버러 국제 페스티벌 사례를 들어 축제 재원 확보의 유연성을 강조했다. 그는 지난 2021년 에딘버러 국제 페스티벌의 총예산은 198억원이며 공공재원은 87억원으로 전체 예산의 42%에 그치는 반면 한국의 축제 재원은 공공재원이 90%가 넘는다고 지적했다.

손 박사는 “우리는 축제를 수익화해서 재투자할 수 없는 예산 구조를 갖고 있다. 수익이나 예산이 남으면 반납해야 한다”며 “인천 펜타포트록페스티벌은 이 제도를 극복한 우수 사례다. 지역 언론과 함께 축제를 진행하며 기업 협찬을 예산에 보탠다. 수익은 축제를 함께하는 언론사가 재투자를 한다”고 말했다.

조규홍 기자 hong@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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