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 캄차카반도와 쿠릴열도, 쓰나미 경보 해제(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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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캄차카반도와 쿠릴열도 당국이 30일 새벽 규모 8.8의 강진 발생 후 발령했던 쓰나미 경보를 해제했다.
그러나 일본 북쪽 해안으로는 여전히 쓰나미 경보가 유지되고 있다.
러시아 해양학연구소는 이날 강진 발생 후 주요 어항 세베로-쿠릴스크에 6m가 넘는 파도가 밀려들었다고 밝혔다.
이날 새벽 러시아 캄차카 반도에서 발생한 규모 8.8의 강진으로 인한 쓰나미가 러시아 쿠릴열도, 일본, 하와이, 알래스카 및 뉴질랜드 해안 지역으로 밀려들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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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 괌, 북마리아제도도 쓰나미 경보 해제
![[서울=뉴시스] 20일 미국지질조사국(USGS)에 따르면 러시아 캄차카반도 페트로파블롭스크-캄차츠키 바다에서 규모 6.3부터 8.8의 지진이 연달아 발생했다. USGS는 이번 지진 이후 러시아 일부 해안 지역에 쓰나미 발생 위험을 경고했다. 캄차카 반도는 태평양판 경계 부분의 지진 및 화산 활동 빈도가 높은 환태평양 조산대 '불의 고리'에 위치한다. (그래픽=전진우 기자) 618tue@newsis.com](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7/30/newsis/20250730210656467iufd.jpg)
[도쿄=AP/뉴시스] 유세진 기자 = 러시아 캄차카반도와 쿠릴열도 당국이 30일 새벽 규모 8.8의 강진 발생 후 발령했던 쓰나미 경보를 해제했다.
그러나 일부 위험 요소는 여전히 남아 있다고 당국은 덧붙였다.
캄차카 반도의 러시아 비상사태부 지부는 과학자들이 규모 최대 7.5의 여진 발생 가능성이 있다고 경고했다. 또 페트로파블로프스크캄차츠키의 주도가 위치한 아바차만에 더 많은 쓰나미가 발생할 가능성도 있다고 비상사태부는 덧붙였다.
이에 앞서 태평양 연안 220여개 자치구 약 200만명 주민들에게 대피 권고를 내렸던 일본은 일부 지역에 대한 쓰나미 경보를 하향 조정했으며, 하와이는 쓰나미 경보를 그대로 두었지만 주 전역에 내려졌던 대피 명령을 해제했다. 하와이 관리들은 대피한 주민들이 집으로 돌아갈 수 있다고 말했다.
일본 기상청은 후쿠시마(福島) 남쪽 태평양 연안의 쓰나미 경보로 하향 조정했다. 그러나 일본 북쪽 해안으로는 여전히 쓰나미 경보가 유지되고 있다.
한편 필리핀과 미국령 괌 및 북마리아나 제도 역시 쓰나미 경보를 해제했다.
러시아 해양학연구소는 이날 강진 발생 후 주요 어항 세베로-쿠릴스크에 6m가 넘는 파도가 밀려들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전력 공급이 끊겼다. 해양연구소는 인구밀도가 낮은 캄차카 해안 일부 구간에는 10∼15m의 높은 파도가 올 수 있다고 말했다.
이날 지진은 세계 대부분의 지진이 발생하는 태평양 주변 지진 단층 고리인 '태평양 불의 고리'를 따라 발생했다.
한편 쓰나미와 해수면 상승으로 세계에서 가장 큰 위험에 처한 것으로 간주되는 피지와 사모아, 통가, 미크로네시아연방 및 솔로몬제도 등 남태평양의 여러 작은 섬나라들은 주민들에게 해안선 접근을 자제하고, 대피 경로를 숙지하며, 관계 당국의 추가 지침을 기다리라고 촉구했지만, 대피령은 내리지 않았다.
이날 새벽 러시아 캄차카 반도에서 발생한 규모 8.8의 강진으로 인한 쓰나미가 러시아 쿠릴열도, 일본, 하와이, 알래스카 및 뉴질랜드 해안 지역으로 밀려들었었다.
일본 기상청은 파도가 홋카이도(北海道)에서 도쿄만으로 태평양 연안을 따라 남쪽으로 이동하면서 최고 1m30㎝ 높이의 쓰나미가 감지됐다고 밝혔다.
캄차카 반도의 지진 진원지에서 가장 가까운 러시아 지역에서 피해와 대피가 보고됐으며, 관리들은 쿠릴열도와 캄차카 반도의 주요 도시 페트로파블로프스크캄차츠키 등에 비상사태를 선포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dbtpwl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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