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정 혼탁·각종 의혹 중심 ... 김행금 시의장 사퇴를”

이재경 기자 2025. 7. 30. 2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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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아산경실련 성명 … “공직 사적 이용·남용”
시민·동료 의원 신뢰 잃어 … 직 수행 자격 상실

[충청타임즈] 천안아산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공동대표 강인영·신동현·황인준, 이하 경실련)이 집중 수해 기간 출판기념회와 관용차 사적 사용 등 집행부 대상 갑질 의혹을 받고 있는 김행금 천안시의회 의장(국민의힘)의 사퇴를 촉구했다.
천안아산경실련은 30일 '천안시의회 김행금은 의장직에서 사퇴하라'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경실련은 성명서를 통해 "김 의장이 선출된 지난 1년 동안, 관용차 사적 이용 논란, 인사과정의 불공정 및 셀프 심사 논란, 수해 기간 중 출판기념회 강행과 후원함 논란, 과도한 수행 인력 동원 해외호화 출장 계획, 공무 국외 출장 절차 무시, 사무규칙개정안 직권상정, 동료의원 징계·입막음 논란 등 하루가 멀다하고 의혹이 터지고 있다"고 사퇴촉구  배경을 밝혔다.
이어 "김 의장의 반복되는 윤리 위반과 무능, 그리고 아집은 단순한 개인의 실수가 아닌, 공직자로서의 자격 자체를 무너뜨리는 심각한 사안이다"며 "시민의 신뢰를 잃었을 뿐만 아니라, 자당의 동료의원으로부터도 불신받고 있다면 더 이상 의장직을 수행할 자격을 상실한 상태다"고 덧붙였다.
또 "지금 천안시는 전임 박상돈 시장이 선거법 위반으로 낙마하고 권한대행체제로 운영되는 불완전한 시기이며, 전국적으로 연일 계속되는 폭염 경고와 기록적인 폭우로 시민의 일상이 위태로운 상황이다"며 "이러한 엄중한 시기에 김행금 의장은 리더십을 발휘하기는커녕, 오히려 각종 의혹의 중심에 서서 시정을 혼란스럽게 하고 있다"고 비난했다.
마지막으로 "김행금 의장의 최근 행태는 이러한 공직의 의미를 사적으로 이용이고 남용이며, 아집으로 점철된 모습으로 보여주며 선출직 공직자로서의 기본자질마저 의심케 하고 있다"며 "김 의장은 시민 앞에 사과하고, 스스로 물러나는 것만이 공직자로서의 최소한의 도리임을 명심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천안 이재경기자 silvertide@ccti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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