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0구 만에 강판→KKKKKKKK 무실점’ 한화 폰세, 삼성 상대 완벽투!…건재함 과시했다 [MK대전]

이한주 MK스포츠 기자(dl22386502@maekyung.com) 2025. 7. 30. 2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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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디 폰세(한화 이글스)가 건재함을 과시했다.

폰세는 30일 대전 한화생명 볼파크에서 열린 2025 프로야구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 홈 경기에 한화의 선발투수로 마운드에 올랐다.

이번 삼성전을 앞두고 만난 김경문 한화 감독은 "(폰세의 몸 상태가 괜찮으니) 오늘 던지는 것이다. (24일 잠실 두산전 때도) (몸 상태가) 나빠서 나온 것이 아니라 본인이 끝내는 게 더 낫겠다 해 끝낸 것이다. 걱정 안 해도 될 것 같다"고 이야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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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디 폰세(한화 이글스)가 건재함을 과시했다.

폰세는 30일 대전 한화생명 볼파크에서 열린 2025 프로야구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 홈 경기에 한화의 선발투수로 마운드에 올랐다.

시작은 불안했다. 1회초 이재현을 좌익수 플라이로 잡아냈지만, 김성윤에게 중전 안타를 맞았다. 이어 구자욱을 중견수 플라이로 묶었으나, 르윈 디아즈에게 2루수 방면 내야 안타를 헌납했다. 다행히 김영웅을 삼진으로 솎아내며 실점은 하지 않았다.

사진=한화 제공
사진=한화 제공
2회초는 깔끔했다. 박승규, 김태훈, 이병헌을 모두 삼진으로 이끌며 이날 자신의 첫 삼자범퇴 이닝을 완성했다.

3회초에는 위기관리 능력이 돋보였다. 양도근의 좌전 안타와 이재현의 우중월 안타로 무사 1, 3루에 몰렸지만, 김성윤을 1루수 병살타로 유도, 한숨을 돌렸다. 이후 구자욱은 중견수 플라이로 처리했다.

4회초부터는 거칠 것 없었다. 디아즈(1루수 땅볼), 김영웅(우익수 플라이)을 상대로 차분히 아웃카운트를 챙겼다. 박승규에게는 볼넷을 범했지만, 김태훈을 삼진으로 물리쳤다. 5회초에도 이병헌(삼진), 양도근(3루수 땅볼), 이재현(1루수 플라이) 등 세 타자로 이닝을 끝냈다.

6회초 출발은 쉽지 않았다. 김성윤에게 우전 안타를 맞은 데 이어 구자욱에게도 우전 안타를 허용한 것. 다행히 이때 우익수 김태연이 정확한 송구로 3루를 노리던 김성윤을 잡아냈다. 마음이 가벼워진 폰세는 디아즈(삼진), 김영웅(낫아웃)을 돌려세우며 이날 자신의 임무를 마쳤다.

사진=한화 제공
최종 성적은 6이닝 6피안타 1사사구 8탈삼진 무실점. 총 투구 수는 99구였다. 팀이 4-0으로 앞선 상황에서 마운드를 내려온 그는 한화가 동점을 허용하지 않고 승리할 경우 시즌 13번째 승리와 마주하게 된다.

올 시즌을 앞두고 한화와 손을 잡은 폰세는 ‘슈퍼 에이스’라는 칭호가 잘 어울리는 우완투수다. 이날 전까지 12승 무패 평균자책점 1.76을 적어냈다. 다승은 라일리 톰슨(NC 다이노스)과 공동 선두이며 평균자책점, 탈삼진(176탈삼진), 승률(1.000)에서는 단독 1위를 달리고 있다.

다만 최근에는 우려를 불러 일으키기도 했다. 직전 등판이었던 27일 잠실 두산 베어스전(6이닝 2피안타 7탈삼진 무실점)에서 70구 만에 강판된 까닭이었다. 당시 한화 관계자는 “우측 어깨 근육 뭉침 증상 때문”이라며 “다음 등판에 영향 없는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사령탑도 큰 걱정을 하지 않았다. 이번 삼성전을 앞두고 만난 김경문 한화 감독은 “(폰세의 몸 상태가 괜찮으니) 오늘 던지는 것이다. (24일 잠실 두산전 때도) (몸 상태가) 나빠서 나온 것이 아니라 본인이 끝내는 게 더 낫겠다 해 끝낸 것이다. 걱정 안 해도 될 것 같다”고 이야기했다.

그리고 폰세는 사령탑의 이런 말을 듣기라도 한 듯 역투하며 건재함을 과시했다. 폰세의 쾌투를 앞세운 한화는 7회말 현재 4-0으로 앞서있다.

사진=한화 제공
[대전=이한주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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