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의회 농해양수산위원회(위원장 백수명)는 지난 29일부터 이틀간 하동, 창녕, 합천군을 방문해 최근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농업·축산 피해 현장을 긴급 점검하고, 신속하고 실효성 있는 복구 대책을 논의했다.
이번 방문에는 백수명 위원장을 비롯, 김구연(하동), 이경재(창녕), 장진영(합천) 의원 등 지역구 도의원이 함께했으며, 딸기 종묘장, 샤인머스켓 농가, 오리농장 등을 찾아 지역 농가의 침수 및 파손 현황을 직접 확인하고 주민들의 목소리를 청취했다.
수해 현장을 살펴본 백수명 위원장은 "하동, 창녕, 합천은 경남 농업의 중요한 축인 만큼, 복구에 속도를 내고 제도적으로도 뒷받침해야 한다"며 "특히 피해지역에 대한 우선 지원 등의 건의사항이 예산에 반영될 수 있도록 도의회 차원에서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또 점검에 참석한 도의원들은 "딸기 육묘의 재해보험 품목 지정 확대, NDMS(국가재난 안전관리시스템) 입력 기간 연장 등 현실에 맞는 제도 개선이 필요하다"며 "예비비 조기 투입, 중장비 지원 확대 등 구체적인 입법·예산 조치를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농해양수산위원회는 지난 17일 함안 지역 침수 현장 점검을 시작으로 이번 하동·창녕 방문까지 집중호우 피해 대응 활동을 이어가고 있으며, 도의회 차원에서도 산청·합천 등 현장복구지원과 성금 모금 행사 등 적극적인 지원 행보를 계속하고 있다.
조윤제기자 cho@gnnews.co.kr
경남도의회 농해양수산위원회 백수명(오른쪽부터), 이경재 도의원, 서민호 부위원장이 수해피해 농민의 애로사항을 듣고 있다.사진=경남도의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