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상하이에 태풍 코메이 착륙…28만명 긴급 대피

권영미 기자 2025. 7. 30. 20:1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중국 상하이시가 제13호 태풍 코메이(Co-May)의 상륙에 따라 30일 해안 및 저지대 주민 28만여 명을 긴급 대피시켰다.

강풍과 폭우를 동반한 코메이는 이날 저녁 중국 경제 중심지인 상하이를 강타했다.

중국 관영 CCTV는 "지난밤부터 이날 오전 10시 사이 (상하이에서) 총 28만2800명이 대피했다"고 보도했다.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30일 제13호 태풍 ‘코메이’가 상하이를 관통하는 가운데, 황푸강 산책로를 시민들이 강풍과 폭우 속에서도 걷고 있다.2025.07.30. ⓒ AFP=뉴스1

(서울=뉴스1) 권영미 기자 = 중국 상하이시가 제13호 태풍 코메이(Co-May)의 상륙에 따라 30일 해안 및 저지대 주민 28만여 명을 긴급 대피시켰다. 강풍과 폭우를 동반한 코메이는 이날 저녁 중국 경제 중심지인 상하이를 강타했다.

AFP통신에 따르면 상하이 푸둥·훙차오 국제공항에서는 전체 항공편의 약 3분의 1에 해당하는 640편이 결항했으며, 상하이 중앙기상대는 같은 날 오후 폭우 경보를 기존 황색에서 주황색으로 상향 조정했다. 이는 경보단계 중 두 번째로 높은 수준이다.

태풍 코메이는 이날 오전 4시 30분쯤 저장성 동부 해안에 상륙했다. 중심 최대풍속은 시속 83㎞에 달했다.

중국 관영 CCTV는 “지난밤부터 이날 오전 10시 사이 (상하이에서) 총 28만2800명이 대피했다”고 보도했다. 상하이 전역에는 1900여 개의 임시 대피소가 마련됐으며, 도시 외곽의 한 마을에서는 철제 침대 수십 개가 놓인 대형 강당형 대피소가 고령자들로 대부분 채워졌다고 AFP는 전했다.

태풍 코메이는 필리핀을 통과하면서 일시적으로 열대성 폭풍으로 약화했다가 남중국해를 지나며 다시 세력을 회복했다. 중국 관영 매체들은 북부 지방에서는 폭우로 30명 이상이 사망하고 수만 명이 대피했다고 보도했다.

kym@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