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상하이에 태풍 코메이 착륙…28만명 긴급 대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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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상하이시가 제13호 태풍 코메이(Co-May)의 상륙에 따라 30일 해안 및 저지대 주민 28만여 명을 긴급 대피시켰다.
강풍과 폭우를 동반한 코메이는 이날 저녁 중국 경제 중심지인 상하이를 강타했다.
중국 관영 CCTV는 "지난밤부터 이날 오전 10시 사이 (상하이에서) 총 28만2800명이 대피했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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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권영미 기자 = 중국 상하이시가 제13호 태풍 코메이(Co-May)의 상륙에 따라 30일 해안 및 저지대 주민 28만여 명을 긴급 대피시켰다. 강풍과 폭우를 동반한 코메이는 이날 저녁 중국 경제 중심지인 상하이를 강타했다.
AFP통신에 따르면 상하이 푸둥·훙차오 국제공항에서는 전체 항공편의 약 3분의 1에 해당하는 640편이 결항했으며, 상하이 중앙기상대는 같은 날 오후 폭우 경보를 기존 황색에서 주황색으로 상향 조정했다. 이는 경보단계 중 두 번째로 높은 수준이다.
태풍 코메이는 이날 오전 4시 30분쯤 저장성 동부 해안에 상륙했다. 중심 최대풍속은 시속 83㎞에 달했다.
중국 관영 CCTV는 “지난밤부터 이날 오전 10시 사이 (상하이에서) 총 28만2800명이 대피했다”고 보도했다. 상하이 전역에는 1900여 개의 임시 대피소가 마련됐으며, 도시 외곽의 한 마을에서는 철제 침대 수십 개가 놓인 대형 강당형 대피소가 고령자들로 대부분 채워졌다고 AFP는 전했다.
태풍 코메이는 필리핀을 통과하면서 일시적으로 열대성 폭풍으로 약화했다가 남중국해를 지나며 다시 세력을 회복했다. 중국 관영 매체들은 북부 지방에서는 폭우로 30명 이상이 사망하고 수만 명이 대피했다고 보도했다.
ky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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