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1만 건 학습한 딥페이크 분석모델…감쪽같이 속여도 잡는다
【 앵커멘트 】 갈수록 정교해지는 딥페이크 범죄는 수사기관에서 가짜라는 걸 입증해야 처벌할 수 있습니다. 정부가 불법 딥페이크를 가려내기 위한 인공지능 분석모델을 개발했습니다. 김민수 기자입니다.
【 기자 】 영상 속 앵커와 기자의 얼굴이 부자연스럽습니다.
3년 전의 딥페이크 프로그램으로 만든 합성물입니다.
바뀐 얼굴 부분이 변색되거나 흔들려서 한눈에 봐도 조잡한 수준입니다.
지난해부터 등장한 딥페이크 프로그램은 차원이 달라졌습니다.
그냥 봐선 가짜라는 걸 알 수가 없습니다.
▶ 스탠딩 : 김민수 / 기자 - "문제는 이렇게 합성물을 만들어도 수사기관이 가짜라는 걸 입증해야 관련 범죄 처벌도 가능하다는 점입니다."
이에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은 '인공지능(AI) 딥페이크 분석모델'을 개발해 불법 합성물을 가려내는 감정 업무를 공식 시작했습니다.
인공지능이 딥페이크 데이터 231만 건을 학습했습니다.
정확도는 영상은 94%, 음성은 86%까지 끌어올렸습니다.
▶ 인터뷰 : 배일권 / 행정안전부 공공지능데이터 국장 - "모델은 AI가 자동으로 영상·음성의 미세한 합성 특징을 식별해서 딥페이크 변조율과 합성 확률을 토대로 정량분석 결과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5월부터 6월까지 두 달 동안 감정해낸 딥페이크 범죄 사건만 15건입니다.
특히 지난 대선 기간 불법 딥페이크 선거물 1만 건 이상을 삭제하는 성과도 냈습니다.
MBN뉴스 김민수입니다. [ smiledream@mk.co.kr ]
영상취재 : 김영호 기자 영상편집 : 이주호 그 래 픽 : 유영모
#MBN #딥페이크 #행안부 #국과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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