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레전드 솔직 예측 "맨유 챔피언스리그 진출권 못 딴다, 8위 할 것 하지만…"

[마이데일리 = 김건호 기자] "나는 8위 본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레전드 리오 퍼디난드가 올 시즌 맨유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 순위를 예상했다. 단, 추가 영입이 있을 경우 상황이 바뀔 수 있다고 밝혔다.
지난 시즌 맨유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 출범 이후 최악의 시간을 보냈다. 15위라는 성적을 남겼다. 종전 맨유의 PL 최저 순위는 8위(2023-24시즌)였다.
2024-25시즌 맨유의 유일했던 희망은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에서 우승하는 것이었다. 결승까지 진출했다. 하지만 결승 무대에서 토트넘 홋스퍼에 0-1로 패배하며 모든 것이 물거품이 됐다.
맨유는 올 시즌 새롭게 시작한다. 지난 시즌 중 부임한 후벵 아모림 감독이 본격적으로 시즌 시작부터 지휘하는 시즌이다. 아모림 감독의 색깔에 맞는 선수를 영입하는 중이다. 마테우스 쿠냐와 브라이언 음뵈모를 데려왔다. 두 선수 모두 PL에서 검증된 자원이다.
영국 '미러'는 29일(이하 한국시각) "퍼디난드는 이번 시즌 맨유가 PL 순위를 대폭 끌어올릴 것이라고 보고 있으나, UEFA 챔피언스리그(UCL) 진출권까지는 아니라고 전망했다"고 전했다.
퍼디난드는 자기 팟캐스트인 '리오 퍼디난드 프레젠츠'를 통해 맨유의 2025-26시즌 PL 순위를 예상했다.
그는 "나는 8위를 본다. 7위나 8위"라며 "영입이 한두 명 더 이루어지면 내 답을 바꿀 수도 있으니 그때 다시 이야기하자"라고 말했다.

현재 맨유가 최우선적으로 보강하고자 하는 포지션은 스트라이커 자리다. 지난 시즌 맨유는 PL에서 다섯 번째로 적은 득점을 기록했다. 라스무스 호일룬과 조슈아 지르크지의 활약이 아쉬웠다.
현재 맨유가 눈독 들이고 있는 스트라이커는 두 명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올리 왓킨스(애스턴 빌라)와 벤야민 세슈코(RB 라이프치히)다.

하지만 재정적인 문제도 고려해야 한다. '미러'는 "맨유는 현재 진행 중인 수익성 및 지속 가능성 규정(PSR) 우려 속에서 재정 운용을 조심하고 있다. 올여름 이미 1억 3350만 파운드(약 2470억 원)를 지출했으며, 이는 맨체스터 시티와 토트넘보다 많고 아스널보다 불과 200만 파운드(약 37억 원) 적다. 새로운 공격수를 영입할 경우 지출 총액은 2억 파운드(약 3700억 원)에 육박할 수 있다"고 했다.
계속해서 "라이프치히는 셰슈코 이적료로 6000만 파운드(약 1110억 원) 이상을 요구하고 있으며, 빌라도 왓킨스에 대해 비슷한 금액을 요구할 전망이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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