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이름표'로 김진우 가방 확인‥또다른 인척 사무실도 압수수색
[뉴스데스크]
◀ 앵커 ▶
'김건희 국정농단' 특검이 윤 전 대통령 처남, 김진우 씨의 장모 자택에서 목걸이가 든 가방을 확보했단 소식 전해드렸는데요.
그런데 김 씨의 장모는, 사위가 가방을 갖다 놓은 걸 자신은 미처 몰랐다고 진술한 걸로 전해졌습니다.
특검이 김 씨가 다른 곳에도 이렇게 물건을 옮겨둔 건 아닌지 확인하기 위해, 김 씨의 또 다른 인척에 대해서도 추가 압수수색을 실시한 사실이 확인됐습니다.
구민지 기자의 단독보도입니다.
◀ 리포트 ▶
김건희 여사의 오빠 김진우 씨의 장모 자택에 대한 특검의 압수수색은 양평 공흥 지구 개발 특혜 의혹 관련 자료를 확보하기 위해서였습니다.
원래 압수수색 대상도 김 여사의 모친 최은순 씨의 수첩 등이었습니다.
그런데 방에서 가방이 발견됐습니다.
오빠 김진우 씨의 것으로 추정될 수 있는 이름표가 붙어있는 가방이었습니다.
특검은 곧바로 추가 압수수색 영장을 발부받았고 가방 안에서는 김 여사가 나토 순방 당시 착용했다고 알려진 '반 클리프 앤 아펠' 제품으로 추정되는 목걸이가 나왔습니다.
목걸이 말고도 귀금속이 여럿 달린 고가로 보이는 다른 장신구와 1억여 원의 현금다발도 들어있었습니다.
명품 시계 상자도 발견됐는데, 시계는 없었습니다.
특검은 오빠 김 씨 말고도 김 씨의 장모까지 불러 가방 속 물건들이 김 여사와 관련된 것인지 명품 시계의 행방을 아는지 등을 물었는데 장모는 김 씨가 가방을 자기 집에 갖다놨다는 것도 미처 알고 있지 못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특검은 또 다른 인척의 사무실 두 곳도 압수수색 한 뒤 이 인척을 불러 조사했습니다.
김 씨가 장모에게도 알리지 않고 물건을 갖다 놓은 것처럼 다른 곳에도 몰래 물건을 분산해 보관했을 수 있다고 본 겁니다.
[김진우 씨 인척 사무실 관계자] "오늘은 출근을 안 하신 상태라… <1인 사업자예요?> 네."
특검은 논란이 됐던 목걸이와 현금다발이 든 가방을 왜 김 여사나 오빠의 집이 아닌 장모의 집에 보관했는지, 다른 사람이 김 여사 측에 대가를 바라고 건넨 것은 아닌지를 규명하는 데 수사력을 집중하고 있습니다.
MBC뉴스 구민지입니다.
영상취재: 정영진 / 영상편집: 임혜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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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취재: 정영진 / 영상편집: 임혜민
구민지 기자(nine@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replay/2025/nwdesk/article/6740987_36799.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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