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돋보기] "휴가는 북한으로"…러시아 어린이들도 북한에서 여름 캠프
【 앵커멘트 】 우리나라 뿐만 아니라 러시아에서도 여름이면 휴가를 떠나는 사람이 많다고 합니다. 요즘 러시아 사람들에게 인기 휴가지로 떠오르고 있는 곳이 바로 북한인데요. 북한 사회를 엿보는 평양돋보기, 오늘은 러시아 관광객을 맞이하는 북한 모습을 강재묵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 기자 】 마트 냉장고엔 식품이 가득하고, 전자제품 코너엔 수입 냉장고가 진열돼 있습니다.
값비싼 명품 브랜드 제품도 눈에 띕니다.
- "북한 지도자인 김정은이 러시아에서 매우 유명해요. 당신은 푸틴을 좋아하나요? - "물론이죠. 러시아 대통령은 우리를 아주 좋아해줘요. 푸틴은 용감해요."
한 달 전 러시아 예술단의 공연을 따라 평양에 다녀온 언론인이 찍은 영상입니다.
관광객들을 위해 쇼핑 시설을 정비한 것으로 보입니다.
북한 주민들도 러시아 관광객들에게 호의적입니다.
▶ 인터뷰 : 러시아인 관광객 -"김치? (응 김치!) 맛있네요. 감사해요"
최근 모스크바와 평양을 잇는 직항 노선 개설에 이어, 원산행 직항 노선도 검토되는 등 북한은 러시아 관광객 유치에 열을 올리고 있습니다.
러시아인들 입장에서도 6만 루블, 우리돈 약 100만원 수준에 해외에서 여름 휴가를 보낼 수 있어 나쁘지 않은 선택지입니다.
북한 당국은 어린이들을 위한 여름 캠프도 운영하고 있습니다.
- 반갑습니다. - 네 이렇게 인사합니다.
북한 음식도 먹고 북한말도 배우며 아이들이 교류하는 프로그램으로, 올해엔원산의 유명 관광지 송도원에서 캠프가 열렸습니다.
▶ 인터뷰(☎) : 홍 민 / 통일연구원 선임연구위원 - "우크라이나 전쟁을 통해서 혈맹이 됐고, 아마 지금 세대 사람들에게 그것을 상당히 주입하고 각인시키려고 하겠죠. 교류 협력을 통해서 조금 더 발전된…."
다만, 관광 상품을 지속적으로 개발하지 않으면 러시아 관광객들이 계속 북한을 찾을지는 미지수라는게 전문가들의 지적입니다.
MBN뉴스 강재묵입니다. [mook@mbn.co.kr]
영상편집 : 이우주 그 래 픽 : 이새봄 자료출처 : 유튜브 ' Ruslan Ostashko', 'Прекрасное далёко', 'ProMashka', 'The Люди Лучше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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