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에데르송 잘 가!’ 맨시티, 트래포드 ‘10년 만에’ 재영입 공식 발표...5년 계약, “내게 ‘집’과 같은 곳”

송청용 2025. 7. 30. 19:5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맨체스터 시티가 제임스 트래포드 영입을 공식 발표했다.

맨시티는 30일(이하 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트래포드가 맨시티로 복귀했다. 맨시티는 번리로부터 트래포드를 영입했으며, 트래포드는 맨시티와 2030년 6월까지 5년 계약에 서명했다"라고 발표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포포투=송청용]


맨체스터 시티가 제임스 트래포드 영입을 공식 발표했다.


맨시티는 30일(이하 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트래포드가 맨시티로 복귀했다. 맨시티는 번리로부터 트래포드를 영입했으며, 트래포드는 맨시티와 2030년 6월까지 5년 계약에 서명했다”라고 발표했다.


이에 트래포드는 “맨시티로 복귀한 건 나와 내 가족 모두에게 매우 특별하고 자랑스러운 순간이다. 언젠가 맨시티로 돌아오게 되기를 항상 꿈꿔왔다. 이곳은 내게 ‘집’과 같은 곳이며, 함께하는 사람들이 있어 더욱 특별한 클럽”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서 “펩 과르디올라 감독 그리고 세계 최고의 선수들과 함께하게 되어 정말 영광이고 흥분된다. 나는 아직 젊고 배움과 성장에 대한 의욕이 크다. 맨시티는 내가 최고의 골키퍼로 성장할 수 있는 완벽한 환경이라고 믿는다. 팬들 앞에서 뛰게 될 그날이 기다려진다. 클럽의 성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트래포드는 잉글랜드 국적의 2002년생 젊은 골키퍼로, 198cm라는 큰 키를 활용해 선방에 강점을 보인다. 맨시티의 유스 출신이며, 꾸준히 잉글랜드 연령별 대표팀에 소집되는 등 어린 시절부터 두각을 나타냈다.


다만 맨시티에 그를 위한 자리는 없었다. 당시 에데르송이 주전 자리를 굳건히 지키고 있었기 때문. 결국 임대 생활을 전전했다. 2021-22시즌 애크링턴 스탠리로 임대를 떠나 프로 데뷔에 성공했으며, 이듬해 볼턴 원더러스를 택하면서 두 시즌 간 74경기를 소화했다.


이에 2023-24시즌을 앞두고 번리가 트래포드를 영입했다. 그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 입성 첫 시즌부터 28경기를 출전하며 잠재력을 뽐냈다. 지난 시즌 역시 강등당한 번리에서 45경기 출전해 29번의 클린시트를 기록했으며, 16실점에 그치는 등 압도적인 실력을 자랑했다.


오늘날 맨시티가 10년 만에 트래포드를 재영입했다. 앞서 이적시장에 정통한 파브리지오 로마노 기자는 25일 “트래포드가 맨시티로 이적한다. 메디컬 테스트는 다음 주 초 진행될 예정이다. 맨시티는 트래포드를 영입하기 위해 번리에 2,700만 파운드(약 500억 원)의 이적료를 지불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송청용 bluedragon@fourfourtwo.co.kr

ⓒ 포포투(https://www.fourfourtwo.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Copyright © 포포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