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복 더위 이겨낼 정성 한 그릇..."보양식 드시고 힘내세요"

장원석 2025. 7. 30. 1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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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여름이 역대 최악의 폭염으로 기록될 것이란 전망 속에 중복인 오늘(30)도 불볕더위가 맹렬했습니다.

우리 이웃들이 이런 어르신들에게 더위를 이겨낼 보양식을 대접했습니다.

뜨개질 봉사를 위해 노인복지관을 찾은 어르신들은 찜통더위 속 음식 준비를 안 해도 된다는 생각에 흐뭇하기만 합니다.

어르신들은 이런 더위는 처음이라며, 이웃 사랑을 나눠 준 봉사자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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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올해 여름이 역대 최악의 폭염으로 기록될 것이란 전망 속에 중복인 오늘(30)도 불볕더위가 맹렬했습니다.

거동이 힘든 노인들은 한끼 식사 준비도 여간 힘든게 아닌데요 ,

우리 이웃들이 이런 어르신들에게 더위를 이겨낼 보양식을 대접했습니다.

장원석 기잡니다.

<리포트>

갖가지 해산물과 닭고기를 넣어 끓인 해신탕을 받아 든 노인들이 맛있는 점심 식사를 즐깁니다.

특별 메뉴로 수박과 떡, 식혜도 곁들였습니다.

삼복더위의 절정인 중복을 맞아, 노인복지관과 후원단체 그리고 자원봉사자들이 함께 만든 ‘정성 가득 보양식’입니다.

뜨개질 봉사를 위해 노인복지관을 찾은 어르신들은 찜통더위 속 음식 준비를 안 해도 된다는 생각에 흐뭇하기만 합니다.

<인터뷰> 강종숙 / 청주시 내덕동

“밥하기 힘들어요. 복지관에 와서 시원한 곳에서 봉사자들이 맛있는 점심을 해 주시니까 참 고맙고, 좋죠.”

어르신들은 이런 더위는 처음이라며, 이웃 사랑을 나눠 준 봉사자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했습니다.

찜통더위 탓에 외식조차 엄두를 내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인터뷰> 이연균 / 청주시 율량동

“너무 힘들죠. 날씨도 덥고, 밖에 나가는게 쉽지 않아요. 너무 뜨거우니까. 복지관에서 (보양식을) 해 주니까 먹죠.”

점심 식사 때마다 2백여 명이 찾았던 청주내덕복지관 급식에는 평소보다 두 배나 많은 5백여 명이 몰렸습니다.

급식소 공간이 부족해, 대강당을 임시식당으로 개조했습니다.

무료 급식 대상이 아닌 어르신들에게도 최소한의 음식값만 받고 보양식을 제공했습니다.

선뜻 마음을 나눠 준 독지가들이 있었기 때문에 가능했습니다.

<인터뷰> 이범석 / 청주시장

“이번 폭염에 건강하고 행복하게 지내실 수 있도록 삼계탕도 드시고 기력을 회복해서 폭염을 이겨낼 수 있게 저도 함께 봉사에 참여했습니다.”

청주시는 전기요금 부담으로 냉방을 하지 않는 온열질환 취약계층을 위해, 8백여 곳의 무더위 쉼터 확대와 함께 운영시간 연장 방안도 검토 중입니다.

CJB 장원석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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