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ps.live] '맨유 이적설' GK 부모님부터 15년차 부부까지...'첫 방한' 뉴캐슬, 9000km 날아온 英 팬들

김아인 기자 2025. 7. 30. 1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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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단 첫 방한한 뉴캐슬의 현지 팬들도 먼 거리를 날아 수원을 방문했다.

뉴캐슬 유나이티드와 팀 K리그는 30일 오후 8시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2025 쿠팡플레이 시리즈' 1경기에서 맞대결을 펼친다.

구단 첫 방한이 이뤄지면서 뉴캐슬 팬들도 응원을 위해 경기장에 모였다.

경기장 인근 매점에는 먼 거리를 날아온 뉴캐슬 현지 팬, 한국에 사는 뉴캐슬 부부, 그리고 뉴캐슬 선수의 부모님까지 다양한 뉴캐슬 팬들이 자리하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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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포포투 김아인 기자

[포포투=김아인(수원)]


창단 첫 방한한 뉴캐슬의 현지 팬들도 먼 거리를 날아 수원을 방문했다.


뉴캐슬 유나이티드와 팀 K리그는 30일 오후 8시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2025 쿠팡플레이 시리즈’ 1경기에서 맞대결을 펼친다. 이후 뉴캐슬은 오는 8월 3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토트넘 홋스퍼와 ‘2025 쿠팡플레이 시리즈’ 2경기를 치를 예정이다.


뉴캐슬이 창단 133년 만에 한국을 처음 방문했다. 최근 프리미어리그(PL)에서 다크호스로 떠오른 뉴캐슬은 2021년 사우디아라비아 자본을 등에 업은 뒤 전폭적인 투자의 힘을 받으면서 2022-23시즌 4위에 오르는 저력을 보여줬다. 지난 시즌엔 잉글랜드 풋볼리그컵(EFL컵) 결승전에서 리버풀을 꺾고 70년 만에 자국 메이저 대회 우승을 차지하는 성과를 달성했다.


올 여름 한국 축구 '미래' 박승수를 영입하며 화제를 낳았다. 수원 삼성 유스를 거친 2007년생 박승수는 수원에서 보여준 잠재력을 바탕으로 뉴캐슬 입단이 성사됐다. 일단 뉴캐슬 U-21팀에서 뛸 예정이지만, 합류 직후 아시아 투어에도 동행했다. 팀 K리그를 상대로 '친정' 수원이 홈으로 사용 중인 빅버드에서 맞대결을 예고하고 있다.


사진=포포투 김아인 기자
사진=게티이미지

구단 첫 방한이 이뤄지면서 뉴캐슬 팬들도 응원을 위해 경기장에 모였다. 킥오프 3시간 전 경기가 열리는 수원월드컵경기장 일대에는 가지각색 축구 유니폼을 입은 팬들이 각종 이벤트 부스를 구경하고 있었다. 행사장 한 쪽에는 지난 시즌 들어올린 풋볼리그컵 트로피와 함께 기념사진을 촬영할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되어 있었고, 뉴캐슬 유니폼과 각종 응원 굿즈들도 판매하고 있었다.


뉴캐슬 유니폼을 입은 국내 팬들 사이 영국 현지에서 날아온 팬들의 모습이 눈에 띄었다. 영국 북부에 위치한 뉴캐슬에서 수원까지는 약 9,000km에 가까운 거리를 이동해야 한다. 경기장 인근 매점에는 먼 거리를 날아온 뉴캐슬 현지 팬, 한국에 사는 뉴캐슬 부부, 그리고 뉴캐슬 선수의 부모님까지 다양한 뉴캐슬 팬들이 자리하고 있었다.


인터뷰에 응한 뉴캐슬 팬들은 서울에 살고 있는 영국인 남편과 한국인 아내 부부였다. 이들은 서울에 산 지 15년차가 된 부부로, 오랜 한국살이로 한국어에도 능숙한 영국인 남편의 형은 뉴캐슬 현지에서 날아왔다고 전했다. 이들은 이번 뉴캐슬의 아시아 투어를 위해 먼저 싱가포르에서 열린 아스널과의 친선 경기에도 다녀왔고, 10명 정도의 뉴캐슬 팬들이 함께 동행했다고 전했다.


그 옆에는 뉴캐슬 주전 수문장 닉 포프의 부모님이 앉아 있었다. 포프는 잉글랜드 8부 리그부터 꾸준히 성장하며 프리미어리그에 입성했고, 2022년부터 뉴캐슬 최후방을 책임지고 있다. 최근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이적설이 흘러나오고 있기도 하다. 뉴캐슬 팬 가족들은 이날 수원에서 포프의 부모님과 우연히 만나 대화를 주고받고 있었다고 전했고, 이들 역시 싱가포르를 거쳐 한국을 찾았다고 전했다. 인터뷰에 따로 응하지는 않았다.


사진=포포투 김아인 기자

김아인 기자 iny421@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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