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 새고 간판 떨어지고'…대전시, 한화 홈구장 긴급 안전점검

김지선 기자 2025. 7. 30. 19:3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시설물 낙하 등 연이은 사고에 안전성 논란이 불거진 대전 한화생명볼파크에 대해 대전시가 긴급 안전점검을 실시했다.

30일 대전시에 따르면 지난 28일 한화생명볼파크의 시공사인 계룡건설과 한화이글스 관계자 등 30여 명은 야구장 시설 전반에 대한 긴급 점검을 했다.

시 관계자는 "시민들의 안전이 가장 중요하기에 꼼꼼히 점검했다"라며 "건물 소유는 대전시이지만, 여타 구단의 경우와 동일하게 관리 주체는 한화 이글스에서 맡는 방향으로 의견 조율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왼쪽) 지난 27일 대전한화생명볼파크 4층 관중석의 간판 한쪽이 떨어져 있다. (오른쪽) 29일 간판의 탈락 부위가 수리된 모습. 대전일보DB

시설물 낙하 등 연이은 사고에 안전성 논란이 불거진 대전 한화생명볼파크에 대해 대전시가 긴급 안전점검을 실시했다.

30일 대전시에 따르면 지난 28일 한화생명볼파크의 시공사인 계룡건설과 한화이글스 관계자 등 30여 명은 야구장 시설 전반에 대한 긴급 점검을 했다. 점검은 낙하 위험이 있는 구조물과 부착물, 조형물 등을 중점적으로 이뤄졌다.

앞서 지난 27일 대전한화생명볼파크에선 SSG 랜더스와의 경기 시작 40여 분 전 간판의 볼트 연결 부위 일부가 떨어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당시 경기장에는 약 1만 7000명의 만원 관중이 입장한 상태였으나, 다행히 인명 피해로 이어지지는 않았다.

시는 이날 경기 후 사고가 난 부분에 대해 긴급점검을 한 뒤 28일 범위를 넓혀 점검을 마쳤다.

한화생명볼파크는 올해 개장 이후 수영장 물이 관중석으로 떨어지고 파울볼에 유리창이 깨지는 등의 구조적 문제와 안전사고가 끊이지 않고 있다.

시는 긴급 점검이 마무리되는 대로 구단 측과 일정을 조율해 내달 15일까지 정밀 안전점검에도 착수할 예정이다. 이 과정에서 설치물 이탈, 누수, 파울볼 방지망 미비 등 안전 위협 요소를 전반적으로 점검하고 보강 대책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모든 점검과 보강 조치를 마치면, 시는 야구장 관리 주체를 현재 시에서 한화이글스 구단 측으로 이관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시민들의 안전이 가장 중요하기에 꼼꼼히 점검했다"라며 "건물 소유는 대전시이지만, 여타 구단의 경우와 동일하게 관리 주체는 한화 이글스에서 맡는 방향으로 의견 조율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Copyright © 대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