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특사단, 부총리·외교장관 면담… "국방·방산 실질 협력 확대"

김의영 기자 2025. 7. 30. 1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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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통령의 호주 특사단이 호주 캔버라와 시드니를 방문해 리차드 말스 부총리 겸 국방장관 및 페니 웡 외교장관과 면담을 가졌다.

특사단은 이날 말스 부총리와의 면담 자리에서 지난 6월 한-호주 정상 간 통화 및 주요 7개국 정상회의 계기 회담 등을 언급하며 첨단기술, 교역·공급망, 국방·방산 등 분야에서의 실질 협력을 심화하기로 했다.

이 대통령의 친서를 전달받은 말스 부총리는 한국 정부가 호주와의 협력 강화 의지를 재확인해 준 것을 높이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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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통령의 호주 특사단이 호주 캔버라와 시드니를 방문해 리차드 말스 부총리 겸 국방장관 및 페니 웡 외교장관과 면담을 가졌다.

30일 외교부에 따르면 김진표 전 국회의장을 단장으로 김영호 국회의원, 박용진 전 국회의원이 함께한 특사단은 지난 29일부터 31일까지 호주의 캔버라와 시드니를 방문한다.

특사단은 이날 말스 부총리와의 면담 자리에서 지난 6월 한-호주 정상 간 통화 및 주요 7개국 정상회의 계기 회담 등을 언급하며 첨단기술, 교역·공급망, 국방·방산 등 분야에서의 실질 협력을 심화하기로 했다.

이어 오는 10월 경주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계기 앤서니 앨버니지 호주 총리의 방한을 고대한다고 전했다.

이 대통령의 친서를 전달받은 말스 부총리는 한국 정부가 호주와의 협력 강화 의지를 재확인해 준 것을 높이 평가했다. 또 최근 다국적 연합훈련 '탈리스만 세이버'에서 한국군의 K-9 자주포 실사격 훈련을 참관한 것에 대해 매우 인상 깊었다며 국방·방산 협력 확대를 희망했다.

웡 장관은 전날 진행된 면담에서 "이번 방문은 한국 정부가 양국 관계를 얼마나 중시하는지를 보여준다"며 한국의 정치적 위기 극복과 민주주의 회복을 높이 평가했다. 그러면서 "전략적 도전이 심화되는 국제 정세 속에서 한국과 같은 유사 입장국과의 협력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김 단장은 이날 호주 의회 초청을 받아 특별 게스트 자격으로 호주 의회 본회의장을 방문했다. 또 호주 현지 우리 방산기업 관계자와의 면담과 우리 동포·기업인과의 간담회를 통해 애로·건의 사항을 청취했다.

김진표 전 국회의장을 단장으로 한 대통령 호주 특사단이 30일 리차드 말스 부총리 겸 국방장관과 면담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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