찬탄vs반탄… 국민의힘 전대 막 올랐다
김문수·조경태·안철수·장동혁·주진우·장성민·양향자 출마 예정
여론조사 결과… 김문수 34.9% ·장동혁 19.8%·조경태 11.0% 순

30일 현재 당 대표 후보로는 김문수 전 고용노동부 장관을 비롯해 조경태·안철수·장동혁·주진우 국회의원, 장성민·양향자 전 의원의 출마가 점쳐지고 있다. 이번 전당대회에는 탄핵 반대파(반탄파)인 친윤계와 탄핵 찬성파(찬탄파)인 친한계의 대결 구도로 흐르고 있다. 김문수 전 장관과 장동혁 의원은 반탄파이고, 안철수·조경태 의원은 찬탄파라고 할 수 있다.
여론조사업체 에이스리서치가 뉴시스 의뢰로 지난 27~28일 양일간 전국 만 18세 이상 성인 남녀 1002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국민의힘 차기 당대표 적합도 여론조사(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에 따르면, 국민의힘 지지층의 34.9%가 김문수 전 후보라고 응답했다. 이어 장동혁 의원 19.8%, 조경태 의원 11.0%, 주진우 의원 8.8%, 안철수 의원 8.0%, 양향자 전 의원 2.8%, 장성민 전 의원 1.7%로 조사됐다. '잘 모르겠다'고 답한 유보층은 11.0%였다. 전체 국민 대상 조사에서는 조경태 의원이 23.5%로 가장 높은 지지율을 기록했고, 김문수 16.8%, 안철수 10.7%, 장동혁 9.1%, 주진우 4.2% 순이었다.
여론조사 관련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에 따라 이번 전당대회도 대선 경선처럼 반탄파와 찬탄파 간 민심과 당심을 끌어들이기 위한 치열한 경쟁이 예고되고 있다.
당대표 선거와 함께 실시되는 최고위원 선거도 윤곽이 드러나고 있다. 현재까지 출마를 공식화한 인사는 김재원 전 최고위원을 비롯해, 김근식 전 송파병 당협위원장, 김태우 전 강서구청장, 김민수 전 대변인, 김소연 변호사, 손범규 인천 남동갑 당협위원장, 장영하 변호사, 함운경 마포을 당협위원장 등이다. 류여해 전 자유한국당 최고위원도 31일 최고위원 출마를 선언할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국민의힘은 8월 5~6일 책임당원 50%, 일반 국민 여론 50%를 반영한 예비경선을 통해 본선 진출 후보 4명을 압축한다.
국민의힘은 8일 대구·경북을 시작으로, △12일 부산·울산·경남, △13일 충청·호남, △14일 수도권·강원·제주 순으로 권역별 합동 연설회를 진행한다.
당 대표 후보 방송 토론회를 10일, 17일, 19일 진행한다. 특히, 22일 전당대회에서 과반 득표자가 없을 경우 23일 결선 투표를 위한 1,2위 후보자들 대상으로 양자 토론회를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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