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의 진척 상황 보고받은 李 “당당한 자세로 임해달라” [韓·美 관세 협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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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통령은 미국의 상호관세 부과 기한이 이틀 앞으로 다가온 30일에도 한·미 통상 협상과 관련한 언급을 내놓지 않았다.
비상경제점검 태스크포스(TF) 회의를 주재하는 만큼 한국 경제의 가장 큰 현안인 통상 문제에 대해 언급할 것이란 관측이 나왔으나, 이 대통령은 이날도 통상 협상 관련 공개 언급 없이 모두발언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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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상과 관련 말 아끼던 李대통령
“어려운 협의” 언급 내놓아 주목
효율적 의사결정 위해 회의 진행
김용범 “조선분야 심도 있는 협의
반도체 등 기여 분야 논의도 지속”
訪日 조현 “美와 협상 과정 들어”
이재명 대통령은 미국의 상호관세 부과 기한이 이틀 앞으로 다가온 30일, 협상단과 긴급 화상회의를 하고 “당당한 자세로 임해달라”고 주문했다고 대통령실이 전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전 주재한 비상경제점검 태스크포스(TF) 회의에서 통상 문제에 대해 언급할 것이란 관측이 나왔으나 모두발언에서 통상 관련 별도 언급을 하지 않았다. 통상 협상이 진통을 겪고 있고, 대통령의 공개 발언이 협상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만큼 발언을 최대한 자제하는 상황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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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상경제점검 TF 회의 주재 이재명 대통령이 30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열린 비상경제점검 태스크포스(TF) 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남정탁 기자 |

김 실장은 브리핑에서 협상과 관련해 “조선 분야는 훨씬 더 심도 있는 협의를 하고 있다”면서 “조선이 아닌 다른 분야도 한국이 기여할 부분이 많기 때문에 반도체, 이차전지, 바이오라든지 이런 부분에 대한 논의도 이어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 등 기업인들의 잇따른 방미에 대해선 정부가 요청한 바 없다면서도 “정부가 협상하는 큰 틀에 대해서 기본 방향 같은 경우에 필요한 경우에는 공유하고 있다”고 말했다.
일본을 방문 중인 조 장관은 전날 이와야 다케시 일본 외무상, 이날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와 만나 미·일 관세 협상에 관한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박영준 기자, 도쿄=유태영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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