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 평양 동물원에 기증 새끼 사자 이름 '두만강'인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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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년 만에 재개된 모스크바와 평양 간의 직항 여객기를 타고 지난 28일 평양에 도착한 러시아의 알렉산드르 코즐로프 천연자원부 장관이 북한 측에 선물로 전달한 새끼 사자의 이름이 '두만강'으로 지어졌다.
북한과 러시아는 현재 양국의 육로를 연결하는 두만강 자동차 다리를 건설 중인데, 북·러의 친선 강화를 상징하는 뜻으로 새끼 사자의 이름을 '두만강'으로 지어줬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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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가까워지는 북·러, 모스크바·평양 직항 33년 만에 재개

33년 만에 재개된 모스크바와 평양 간의 직항 여객기를 타고 지난 28일 평양에 도착한 러시아의 알렉산드르 코즐로프 천연자원부 장관이 북한 측에 선물로 전달한 새끼 사자의 이름이 '두만강'으로 지어졌다.
북한과 러시아는 현재 양국의 육로를 연결하는 두만강 자동차 다리를 건설 중인데, 북·러의 친선 강화를 상징하는 뜻으로 새끼 사자의 이름을 '두만강'으로 지어줬다는 것이다.
북한 주재 러시아 대사관은 30일 텔레그램을 통해 '조로 정부간 무역경제 및 과학기술협조위원회'의 러시아 측 위원장인 알렉산드르 코즐로프 천연자원부 장관의 방북 성과를 소개하며 이런 소식을 전했다.
러시아 대사관은 "국경 다리 건설을 시작한 것을 기념하여 동물원의 새 식구에게 '두만강'이라는 이름을 지어주기로 했다"며 "두 나라 수도의 동물원들 사이의 접촉을 강화하기 위한 의의 있는 또 하나의 사변"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코즐로프 장관은 지난 28일 직항 여객기를 타고 평양에 도착한 뒤 이 항공편으로 함께 데려온 새끼 사자를 평양 동물원에 기증한 바 있다.
북한과 러시아는 지난 4월 두만강 자동차 교량 건설 공사에 착수했는데, 내년 말쯤 다리가 완공될 것으로 보인다. 그동안 양국 간에는 북한의 두만강역과 러시아 하산역을 기차로 오갈 수 있는 철교가 있었으나, 자동차 다리는 없었기 때문에 건설 중인 두만강 자동차 다리는 북·러 밀착을 과시하는 상징물로 여겨졌다.
한편 지난 28일 평양에 도착한 러시아 노드윈드 항공사의 직항 여객기는 그 다음날인 29일 모스크바 셰레메티예보 공항에 도착해 평양과 모스크바 왕복 운항을 마무리했다. 노드윈드 항공은 이 노선을 월 1회 운항할 예정이다.
북한의 고려항공이 그 동안 평양과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를 오가는 노선을 운항했지만, 모스크바와 평양의 직항 노선은 33년 만에 처음 재개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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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노컷뉴스 김학일 기자 khi@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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