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초단체장 취임 3년 인터뷰] 박형덕 동두천시장
“안보희생 정부보상 관철… 공약·현안 끝까지 책임있게”
GTX-C 동두천 연장 확정 주요 성과
교육발전특구 13개 세부사업 추진 중
취임 두 달만에 부동산 조정지역 해제

“지난 3년 동안 시민 여러분의 기대를 늘 가슴에 새기며 하루하루를 소중하고 책임감 있게 걸어왔습니다. 앞으로도 초지일관의 자세로 동두천의 변화를 이끌어가겠습니다.”
취임 3주년을 맞은 박형덕 동두천시장은 그동안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와 성과를 만들기 위해 앞만 보고 달려왔다. ‘동두천을 새롭게, 시민을 힘나게’라는 시정 구호를 실현하기 위해 다양한 분야에서 노력해왔지만 여전히 부족하다고 느낀다며 임기 후반에는 더욱 쉼 없이 나아가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박 시장은 “시민과의 약속인 공약과 주요 현안을 끝까지 책임 있게 추진하겠다”며 “‘도끼를 갈아 바늘을 만든다’는 마부작침(磨斧作針)의 자세로 흔들림 없이 나아가겠다”고 강조했다.
그간의 주요 성과로는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C노선 동두천 연장 확정을 가장 먼저 언급했다. 시민 모두의 오랜 숙원이 마침내 매듭지어졌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이어 교육발전특구 선정도 핵심 성과로 꼽았다.
또한 취임 두 달만에 부동산 조정지역 해제를 이끌어냈고 경기북부 반려동물 테마파크 공모 선정, 한국폴리텍대 동두천교육원 유치, 경기일자리재단 이전 확정, 응급의료 취약지 지정 유지 등 시민 삶과 밀접한 여러 분야에서 성과를 냈다고 밝혔다.

GTX-C노선 연장과 관련해 박 시장은 “국토교통부 타당성 검증용역에서 경제성이 입증됐고 현재 최종 절차 승인 중이다. 위·수탁 협약, 지방재정 투자심사 등 행정절차를 병행하고 있다”며 “GTX-C 노선이 개통되면 동두천에서 서울 주요 도심까지 약 30분 내에 도달할 수 있게 돼 시민의 생활권이 넓어지고 교통 편의성, 인구 유입 효과도 기대된다”고 말했다.
교육발전특구에 대해서는 ‘꿈 이룸 글로벌 동두천’이라는 슬로건 아래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 글로벌 인재 양성 도시, 미래산업 인재 양성 도시를 목표로 13개 세부사업을 추진 중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경기도 최초로 초등 돌봄 스마트 안심셔틀버스 ‘동틀이’를 도입해 원도심 학생들의 교통 편의를 높였고 ‘DDC 새싹돌봄교실’을 통해 디지털 윤리, 스포츠 인성, 문화체험, 진로특강 등 다양한 인성교육도 활발히 운영 중이다.

‘미래산업 인재양성도시’ 실현을 위해 지역 대학과 협력해 소프트웨어·인공지능(AI) 선도학교 운영, 문화콘텐츠 창업자 양성 교육 등 교육-취업-정주가 선순환하는 체계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소요산 50만㎡ 종합 휴양공간 계획
36홀 규모 파크골프장 지난달 설계
관광 혁신도시 구현을 위한 계획도 이어진다. 박 시장은 “소요산 일원 50만㎡ 부지에 가족 단위 방문객이 머물 수 있는 종합 휴양공간을 추진하고 있다”며 “현재까지 경기북부어린이박물관 주변도로와 229면 규모 주차장 정비, 캠프소요인 경기사업 등 4개 사업을 완료했고, ‘소요별앤숲 철쭉동산’도 마무리 단계에 있다”고 했다.
36홀 규모의 파크골프장은 지난달 설계를 시작했으며 오는 2028년까지 소요내음공원과 반려동물 테마파크를 함께 조성할 계획이다. 소요산 확대개발 사업은 관광·체험·휴식을 아우르는 복합 콘텐츠로 구성돼 지역 경제와 일자리 창출, 생활인구 증가를 견인할 것으로 기대된다.

박 시장은 남은 임기 동안 ▲안보 희생에 대한 정부 차원의 보상 대책 관철 ▲국제스케이트장 유치 ▲소요산 확대개발 ▲교육발전특구 운영 등을 핵심 과제로 삼아 시민이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성과를 반드시 만들어내겠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그는 “동두천을 자립형 산업경제도시로 발전시키기 위해 시민과 지혜를 모아 함께 발맞춰 나가겠다”고 다짐했다.
동두천/오연근 기자 oyk@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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