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대통령, 스가 전 총리 만나 “한·일관계 미래지향적 발전 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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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가 요시히데 전 일본 총리가 일한의원연맹 회장 자격으로 한국을 찾아 이재명 대통령을 예방했다.
이 대통령은 "저희가 외국 손님들을 처음으로 맞는데, 바로 우리 스가 총리님을 첫번째로 이렇게 접견하게 돼서 영광스럽게 생각한다"며 "우리가 같은 앞마당을 쓰는 이웃집 같은 관계인데, 한국과 일본이 서로 도움 되는 좋은 관계로, 또 미래지향적으로 발전되기를 진심으로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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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가 요시히데 전 일본 총리가 일한의원연맹 회장 자격으로 한국을 찾아 이재명 대통령을 예방했다. 8월 초에는 고이즈미 신지로 농림수산상도 방한할 예정이어서, 한-일 교류가 활기를 띠는 분위기다.
이재명 대통령은 이날 방한한 스가 전 총리, 나가시마 아키히사 일한의원연맹 간사장, 오니시 겐스케 등 일한의원연맹 소속 의원단과 만나 대화를 했다. 이 대통령은 “저희가 외국 손님들을 처음으로 맞는데, 바로 우리 스가 총리님을 첫번째로 이렇게 접견하게 돼서 영광스럽게 생각한다”며 “우리가 같은 앞마당을 쓰는 이웃집 같은 관계인데, 한국과 일본이 서로 도움 되는 좋은 관계로, 또 미래지향적으로 발전되기를 진심으로 바란다”고 말했다.
이에 스가 전 총리는 “이 대통령께서 말씀해주신 내용에 대해서 전적으로 동감한다. 이번에 대통령께서 취임하신 것에 대해서 진심으로 축하드린다”며 사의를 표했다. 이어 스가 전 총리는 “얼마 전 한국에서 발생한 호우 피해로 인해 소중한 인명을 잃게 된 것에 대해서 삼가 조의를 표한다”며 “일·한 양국 국민 간에 서로 안심하고 안전한 길을 걸어갈 수 있도록 노력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비공개 회담에서는 이 대통령과 스가 전 총리가 서로의 안부를 묻는 가벼운 대화가 이어졌다고 한다. 강유정 대변인은 브리핑에서 “(한·일 의원 축구대회를) 지난해는 한국에서 했고 올해는 일본에서 하는데, 한국 의원들 실력이 월등하다는 얘기 등이 오가는 자리였다”고 설명했다.
이날 외교 소식통 설명을 종합하면, 고이즈미 신지로 일본 농림수산상도 다음달 6일부터 사흘간 한국을 방문할 예정이다. 고이즈미 농림상은 한국 방문 기간 동안 아펙(APEC) 농림부 장관 회의와 한·중·일 농림부 장관 회의에 참석할 예정이다. 고이즈미 농림상은 입지가 약해진 이시바 시게루 총리를 뒤이을 총리 후보로 꼽힌다. 최근 니혼게이자이신문 설문조사에서 차기 총리에 어울리는 정치인으로 다카이치 사나에 전 경제안보담당상과 고이즈미 농림상이 각각 20%의 응답률을 얻어 공동 1위에 올랐다.
신형철 기자 newiron@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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