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야구 보는 법 알려드립니다"…외국인 홀리는 이색 투어 '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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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을 찾는 외국인 여행객이 주요 관광지만 도는 '수동적 여행'이 아닌, 몸으로 부딪치며 체험하는 '체험형 여행'을 즐기는 흐름이 뚜렷해지고 있다.
한국을 찾는 외국인들에게 인기 있는 투어는 단연 '하이킹'이다.
한국의 고도화된 안경 제작 인프라를 활용해 하루 만에 맞춤 안경을 받는 이 투어는 안경 제작에 일주일에서 한 달 이상 소요되는 유럽, 미주권 여행객 사이에서 인기를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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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하이킹 투어 예약률 650% 급증
K야구 직관 프로그램 예약 69% 증가
안경 쇼핑·오컬트 투어 등 체험 인기

글로벌 여행 플랫폼 겟유어가이드(GetYourGuide)가 지난해 4~5월 전 세계 여행자를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에 따르면 Z세대 응답자의 68%가 올해 여행의 최우선 목표를 ‘모험적·체험형 여행’이라고 답했다. 단순 관광보다 직접 체험하고 기록을 남기고자 하는 의지가 강한 것으로 나타났다.


‘안경 맞추기 투어’도 등장했다. 한국의 고도화된 안경 제작 인프라를 활용해 하루 만에 맞춤 안경을 받는 이 투어는 안경 제작에 일주일에서 한 달 이상 소요되는 유럽, 미주권 여행객 사이에서 인기를 끌었다. 조선시대 공동묘지 터였던 동네의 귀신 이야기와 전통 무속 의례를 직접 체험하고 떡볶이도 먹는 신당동 ‘오컬트 투어’도 인기를 끌고 있다.
이연택 한양대학교 명예교수는 “코로나19 이후 여행객들은 남들과 다른 특별한 경험을 기록하고 공유하려는 욕구가 커졌다”며 “사진과 영상으로 여행의 순간을 기억으로 남기고 SNS에 공유하는 ‘기억 쌓기’로 자신의 정체성을 구축하는 행위가 핵심 트렌드로 자리 잡았다”고 분석했다. 이어 그는 “관광업계는 이제 이러한 욕구를 만족시킬 차별화된 콘텐츠를 얼마나 만들어내느냐가 글로벌 경쟁력의 핵심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민하 (minha12@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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