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IET, 2분기 영업손실 538억…"하반기 ESS 고객사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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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IET(SK아이이테크놀로지)는 올해 2분기 매출액 828억원, 영업손실 538억원을 기록했다고 30일 공시했다.
SKIET는 북미 및 유럽 판매량 증가, 에너지저장장치(ESS)용 제품 판매 확대 등으로 2분기 판매량이 전분기 대비 약 60% 증가한 영향이라고 설명했다.
올해 2분기 말 SKIET의 재고자산 규모는 지난해 고점 대비 절반 가까이 조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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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IET(SK아이이테크놀로지)는 올해 2분기 매출액 828억원, 영업손실 538억원을 기록했다고 30일 공시했다. 매출액은 전분기 대비 약 42% 증가했고, 적자 폭은 감소했다.
SKIET는 북미 및 유럽 판매량 증가, 에너지저장장치(ESS)용 제품 판매 확대 등으로 2분기 판매량이 전분기 대비 약 60% 증가한 영향이라고 설명했다.
재고 조정 및 비핵심 자산 유동화를 통해 운영 효율성도 제고했다. 올해 2분기 말 SKIET의 재고자산 규모는 지난해 고점 대비 절반 가까이 조정됐다. 지난 1일 비핵심 자산인 청주 공장을 매각했으며, FCW 사업 자산 매각도 올해 내 매매 계약 체결을 목표로 복수의 업체들과 협의 중이다.
SKIET는 하반기에 ESS 고객사 확보 및 폼팩터 별 다양한 고객 니즈에 대응하며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특히 최근 북미와 유럽을 중심으로 수요가 확산하고 있는 ESS 고객사 확대에 집중한다. SKIET는 이날 실적발표에서 "올해 초부터 소형 ESS용 분리막을 고객사에 공급하고 있으며, 복수의 잠재 고객사와 제품 공급 관련 협의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올해 내에 폴란드 3·4공장에 대한 투자는 대부분 마무리될 예정이며, 2026년 초 상업 가동 개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
북미 진출은 이달 초 통과한 미국 감세 법안에 따라 단기적으로 필요성이 낮아졌다고 판단했다. 다만 미국의 대중국 견제 기조에 따라 하반기에도 비중국산 소재 선호 수요에 적극 대응할 계획이다.
이날 SKIET는 재무구조, 주주가치, 지배구조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3000억원 규모의 제3자 배정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SKIET는 확보한 자금을 해외 생산거점 운영, 연구개발 역량 강화, 생산설비 개선 등에 활용할 계획이다.
SKIET 관계자는 "앞으로도 산업·용도·폼팩터 별 다양한 고객 수요에 적극 대응해 차세대 성장동력원을 확보할 것"이라며 "동시에 산업 내 여러 불확실성에 대한 대응력을 강화해 지속 성장 가능성을 높일 것"이라고 말했다.
김지현 기자 flow@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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