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에 해양교육 전담 전문기관 필요"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학생들을 위한 전문적인 해양 교육을 위해 제주에 해양교육을 전담하는 전문기관이 필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제주특별자치도는 30일 제주융합과학연구원에서 '해양교육 전문기관 설립 타당성 조사 연구용역' 중간보고회를 열었다.
제주도교육청은 최종보고회 후 학부모 의견 수렴 등을 거쳐 올해 안으로 해양교육 전문기관 설립 여부를 최종 결정할 방침이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용역진, 해양교육 전문기관 1순위 후보지로 김녕해수욕장 인근 제안

학생들을 위한 전문적인 해양 교육을 위해 제주에 해양교육을 전담하는 전문기관이 필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제주특별자치도는 30일 제주융합과학연구원에서 '해양교육 전문기관 설립 타당성 조사 연구용역' 중간보고회를 열었다.
용역을 맡은 (재)한국자지경제연구원은 이날 "정부 차원에서 제주를 제외한 전국을 5개 권역별로 해 거점 해양교육 문화시설을 구축하고 있다"며 "해양 안전교육, 레포츠 체험 등 각 분야에 특화된 시설이 제주에도 필요하다"고 밝혔다.
실제로 해양수산부는 해양관광·문화 수요가 확대됨에 따라 인천해양박물관(인천), 미래해양과학관(충북), 국립해양생물자원관(충남), 국립등대박물관·국립해양과학관(이상 경북), 국립해양박물관(부산)을 구축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 용역진이 지난 4월 제주지역 학생, 학부모, 교사, 일반인 등 401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통해 해양교육 기관 필요성을 물은 결과 전체 응답자의 76.8%가 필요하다는 결과가 나왔다.
특히 응답자의 74.8%는 해양교육을 받은 경험이 없었고, 가장 효과 있는 해양교육 방법으로는 '해양 체험학습'(52.2%)이라는 결과가 나왔다.
용역진은 또 해양교육 전문기관 1순위 후보지로 김녕해수욕장 인근, 2순위 후보지로 구좌읍 하도리 3223번지 일대(해녀박물관 동쪽)를 제시했다.
용역진은 해안 주변 국·공유지 6곳(제주시 구좌읍 하도리 3228번지 일대, 구좌읍 하도리 3223번지 일대, 서귀포시 서귀동 공동임대주택 부지, 자구리문화예술공원 중앙, 자구리문화예술공원 서쪽, 김녕해수욕장 인근)를 놓고 개발 용이성, 경제성, 접근성, 경관성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이같은 결론을 내렸다.
1순위 후보지인 김녕해수욕장 인근에 해양교육 전문기관을 설립할 경우 총 사업비는 122억원(공사비, 용지 보상비, 부대경비 등 포함), 운영인력 6명을 기준으로 연간 운영비는 4억6000만원으로 추계됐다.
제주도교육청은 최종보고회 후 학부모 의견 수렴 등을 거쳐 올해 안으로 해양교육 전문기관 설립 여부를 최종 결정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