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증권·삼성벤처투자, 리벨리온 2000억 프리IPO 참여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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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 리벨리온에 따르면 최근 진행하고 있는 2000억원 규모의 프리IPO( 상장 전 지분투자) 투자유치 라운드에서 삼성벤처투자와 삼성증권의 참여를 확정했다.
리벨리온 관계자는 "투자유치 라운드가 아직 진행 중"이라며 "두 회사가 투자하기로 했지만, 구체적인 금액에 대해서는 공개하기 어렵다"고 설명했다.
투자를 진행하는 삼성벤처투자는 삼성중공업부터 삼성전자까지 그룹 계열사 6곳이 지분을 보유하고 있는 삼성그룹의 CVC(기업형 벤처캐피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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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PU(신경망처리장치) 팹리스 스타트업 리벨리온이 프리IPO 투자유치 라운드에서 삼성그룹 계열사의 투자를 받는다.
30일 리벨리온에 따르면 최근 진행하고 있는 2000억원 규모의 프리IPO( 상장 전 지분투자) 투자유치 라운드에서 삼성벤처투자와 삼성증권의 참여를 확정했다. 양사의 투자금액은 비공개다.
리벨리온 관계자는 "투자유치 라운드가 아직 진행 중"이라며 "두 회사가 투자하기로 했지만, 구체적인 금액에 대해서는 공개하기 어렵다"고 설명했다.
리벨리온은 데이터센터에 탑재되는 NPU를 설계하는 스타트업이다. 2023년 삼성전자 파운드리의 5나노(㎚) 공정으로 '아톰' NPU를 출시하면서 삼성전자와 인연을 맺고 있다. 현재 개발 중인 차기작 '리벨'의 경우 로빅 설계부터 검증까지 개발 전단계에서 협업을 진행하고 있다. 삼성전자의 4나노 공정으로 양산될 예정이다.
투자를 진행하는 삼성벤처투자는 삼성중공업부터 삼성전자까지 그룹 계열사 6곳이 지분을 보유하고 있는 삼성그룹의 CVC(기업형 벤처캐피탈)이다. 삼성그룹의 직접 투자까지 이어지면서 양사의 협력관계는 더욱 돈독해질 것으로 전망된다.
이와 관련 박성현 리벨리온 대표는 외신 인터뷰를 통해 "삼성과의 협력 초기 결과가 유망하게 나왔다"며 "삼성이 투자를 나선 데는 이같은 결과도 작용했다"고 말했다.
한편 리벨리온은 지난해 SK그룹의 팹리스 자회사 사피온과 합병하면서 기업가치 1조3000억원을 평가받고 있다. 누적 투자유치액은 약 3000억원이다. 이번 프리IPO 투자유치가 마무리되면 IPO(기업공개)도 추진할 예정이다. 리벨리온은 지난해 IPO 대표주관사로 삼성증권을, 공동주관사로 한국투자증권을 선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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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석용 기자 gohsyng@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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