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 새 외인 투수 메르세데스, 내일 입국한다[스경X현장]
유새슬 기자 2025. 7. 30. 17:54

키움이 새 외국인 투수로 영입한 좌완 크리스토퍼 메르세데스(31)가 오는 31일 입국한다.
키움은 30일 “메르세데스는 내일 입국한 뒤 비자발급 절차를 밟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키움은 총액 28만 달러(한화 약 3억 8712만 원)에 도미니카공화국 출신 메르세데스를 영입했다. 키움의 올 시즌 7번째 외인 선수다.
메르세데스는 미국프로야구 마이너리그와 일본·대만 리그를 두루 거쳤다. 일본 요미우리와 지바롯데에서 7시즌 동안 709.1이닝을 던져 37승 44패, 평균자책점 3.10을 기록했다. 2025시즌에는 대만프로야구 퉁이에서 14경기 6승 3패, 평균자책점 2.57이다.
설종진 키움 감독 대행은 이날 인천 SSG전을 앞두고 “메르세데스가 비자 문제를 해결하고 피칭도 한 번 정도 한 뒤 등판 스케줄을 잡아볼 것”이라고 말했다.
설 대행은 “메르세데스의 구속은 140㎞대 초반이고 변화구를 많이 던지는 스타일이다. 슬라이더 비율이 25%, 직구는 50% 정도 된다”며 “8회까지 소화할 수 있는 제구를 갖고 있어서 중간 투수들에게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표했다.
인천 | 유새슬 기자 yooss@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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