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라 망신 그만”... 한국 남성, 태국 크루즈서 뛰어내리다 강에 '풍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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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태국에서 한국인 관광객이 정박 중인 배에서 무리하게 뛰어내리다 강물에 빠져 논란이 되고 있다.
다행히 선착장 직원들에 의해 무사히 구조됐지만 위험한 상황을 만들어낸 남성에게 비난의 목소리가 일고 있다.
배에 탑승해 있던 직원들과 선착장에 있던 직원들은 배가 선착장에 충돌하지 않도록 발을 뻗어 배를 밀어내는 한편, 밧줄을 이용해 남성을 물에서 건져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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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태국에서 한국인 관광객이 정박 중인 배에서 무리하게 뛰어내리다 강물에 빠져 논란이 되고 있다. 다행히 선착장 직원들에 의해 무사히 구조됐지만 위험한 상황을 만들어낸 남성에게 비난의 목소리가 일고 있다.
태국 방콕포스트에 따르면 이 소동은 이달 초 방콕의 한 쇼핑몰 인근 차오프라야강 선착장에서 발생했다.


영상을 보면 배가 천천히 부두로 들어오는 가운데, 한 남성이 배가 완전히 멈추기 전 선착장으로 다리를 뻗어 뛰어내린다. 그러나 발이 미끄러지면서 남성은 강물에 그대로 빠졌다. 자칫하면 선착장과 배 사이에 낄 수도 있는 아찔한 상황이었다.
배에 탑승해 있던 직원들과 선착장에 있던 직원들은 배가 선착장에 충돌하지 않도록 발을 뻗어 배를 밀어내는 한편, 밧줄을 이용해 남성을 물에서 건져 올렸다. 일부 승객이 발로 선착장을 밀어내며 구조를 돕기도 했다.
직원들의 신속한 구조 덕분에 남성은 강에서 빠져나올 수 있었으며, 큰 부상은 입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영상은 3주 전 현지 언론에 보도됐지만, 최근 국내 커뮤니티에서 확산하며 다시 화제가 됐다. 한국 네티즌들은 “나라 망신 다 시킨다”, “허세 부리다 큰일 난다”, “창피하다”, “벌금을 물게 해야 한다” 같은 반응을 보였다.
현지 당국은 사고를 방지하기 위해 승객들에게 여객선이 완전히 정박한 뒤 하선하라고 당부했다.
서희원 기자 shw@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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