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앤에프, 2분기 적자 1천212억원…"3분기 흑자전환 전망"(종합)
(서울=연합뉴스) 강태우 기자 = 엘앤에프가 글로벌 전기차 시장 침체 속에서도 주요 제품의 출하량 증가로 올해 2분기 적자 폭을 줄였다. 이와 함께 리튬인산철(LFP) 양극재 신사업도 본격화하며 하반기에는 손익이 크게 개선될 전망이다.
![엘앤에프 대구 3공장 전경 [엘앤에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7/30/yonhap/20250730174243808pzgv.jpg)
엘앤에프는 올해 2분기 매출 5천201억원, 영업손실 1천212억원을 기록했다고 30일 공시했다. 전 분기 대비 매출은 42.6% 증가했고 영업손실은 13.6% 줄었다.
2분기 제품 출하량이 전 분기보다 약 55% 성장하며 3분기 연속 상승세를 이어간 덕분에 실적이 개선됐다.
엘앤에프는 "니켈(Ni)-95% 신제품 단독 공급에 따른 고객사 점유율 회복과 신제품 대량 출하가 본격화되면서 출하량 성장을 견인했다"면서 "하이 니켈 제품 출하 지속 확대와 유럽향 물량 회복으로 연내 양극재 출하량 증가 흐름은 하반기에도 지속될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올해 연간 출하량 목표는 전년 대비 30∼40% 증가 수준을 지속 유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엘앤에프는 오는 3분기를 손익 개선의 전환점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리튬 가격이 추가로 하락하지 않을 경우 재고평가손실 부담이 크게 완화되고, 3분기 출하량 확대에 따른 가동률 회복과 맞물려 수익성 개선이 가속할 것이라는 관측이다.
엘앤에프는 장기적인 성장 모멘텀을 확보해 새로운 매출 성장축도 구축한다는 전략이다.
엘앤에프는 SK온 등 글로벌 셀 업체와의 업무 협약을 바탕으로 LFP 양극재 신사업을 안정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또 에너지저장장치(ESS) 수요가 급증하면서 당초 예상을 크게 상회하는 LFP 양극재 수요가 발생하고 있어 추가 수주 기회 확대도 기대된다.
앞서 엘엔에프는 이달 초 LFP 양극활물질 생산 및 판매 업체 엘앤에프엘에프피에 2천억원을 출자하며 LFP 신규 사업에 진출했다.
burni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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