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종오 의원, 울산체육공원 내 그린벨트 훼손지 복구 협의

김세은 기자 2025. 7. 30. 1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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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종오 진보당 의원(울산 북구)은 30일 울산시 및 국토교통부와 함께 '울산 선바위공원 공공주택지구 조성 사업'에 필요한 그린벨트(GB) 훼손지 복구 사업에 대해 협의했다고 밝혔다.

전경술 울산시 문화체육관광국장은 "해당 지역은 울산체육공원 부지 안에 있어 복구 사업 시 체육시설이 동반되면 토지 이용이 효율적"이라며 "만약 시설물을 별도 설치하면 그린벨트 훼손과 토목공사비, 보상비 등 200억 원이 소요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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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종오 진보당 의원(사진 가운데)이 30일 국토교통부 및 울산시 관계자들과 함께 울산 선바위공원 공공주택지구 조성사업에 필요한 그린벨트 해제 추진에 대해 협의하고 있다.(윤종오 의원실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뉴스1

(울산=뉴스1) 김세은 기자 = 윤종오 진보당 의원(울산 북구)은 30일 울산시 및 국토교통부와 함께 '울산 선바위공원 공공주택지구 조성 사업'에 필요한 그린벨트(GB) 훼손지 복구 사업에 대해 협의했다고 밝혔다.

전경술 울산시 문화체육관광국장은 "해당 지역은 울산체육공원 부지 안에 있어 복구 사업 시 체육시설이 동반되면 토지 이용이 효율적"이라며 "만약 시설물을 별도 설치하면 그린벨트 훼손과 토목공사비, 보상비 등 200억 원이 소요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시설물 비중이 높다는 지적에 대해서는 "건물 상부를 자연 친화적 시설로 조성해 사업 취지에 부합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장구중 국토부 녹색도시과장은 "중앙도시계획심의위원회가 결정한 조건부 의결 내용을 충실히 반영해야 한다"며 "현재 울산시가 제안한 내용에서 시설물 비중 축소 등이 보완되면 중도위에 재상정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윤 의원은 "그린벨트 훼손지 복구 사업이 중도위를 통과하지 못하면 선바위 공공주택지구 조성 사업이 미뤄질 위험이 있다"며 "선바위 지구가 원활히 추진되도록 훼손지 복구 사업이 중도위를 통과하는 데 노력하겠다"고 했다.

syk000120@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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